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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6, 2016

비박, 朴대통령-친박핵심 '축출' 착수. '분당' 초읽기 김무성, 朴대통령 탈당 요구. 비박은 친박핵심 정계은퇴 촉구

비박계가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핵심 '솎아내기'에 본격 나섰다. 친박핵심들은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새누리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한 양상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반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고 국정을 유린했다고 맹비난하면서 즉각적 새누리당 탈당을 촉구했다.

그는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유린했다.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직이라는 공적 권력이 최순실 일가가 국정을 농단하고 부당한 사익을 추구하는 데 사용됐다"고 맹질타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께서는 당의 제 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우리 당의 지지기반인 보수의 궤멸을 막아야 한다"며 박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다.

그는 또 "대다수의 국민과 정치권 모두가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즉각 수용하고 총리 추천권을 국회로 넘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야당에서 이미 전면 거부하는 김병준 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나경원 의원 등 비박 중진 15명도 이날 오전 긴급회동을 가진 뒤 황영철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이정현 대표의 즉각적인 사퇴를 다시한번 촉구한다"며 이 대표 즉각 퇴진을 촉구한 뒤, "불응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 이미 우리는 불신임선언을 했다"며 이 대표 축출에 본격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더 나아가 "당내 분란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등 국정파탄의 책임을 지고있는 당내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분들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때가 됐다. 당내 2선 후퇴를 포함한 정계은퇴 등 국민앞에 책임지는 모습 보여라"고 친박핵심 축출 방침도 분명히 했다.

이들은 구체적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당내에서는 이정현 대표외에 친박실세인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서청원, 윤상현, 홍문종, 김진태, 조원진 의원 등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재오 전 의원은 '친박 10명'의 숙정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모임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포함해 이종구·김재경·김용태·권성동·장제원·이학재·황영철·김세연·김학용·이은재·나경원·김성태·홍일표·강석호 의원 등이 참여했다.

비박 하태경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언론의 농단이 아니다. 검찰과 특검의 조사가 이뤄질수록 대통령의 개입은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대통령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 안타까운 심정은 다 같은 마음이지만 다른 방안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버티면 버틸수록 더 큰 상처와 국민적 비난만 받고 초라해질 뿐이다. 이제는 박대통령이 최소한 하야에 준하는 2선 후퇴를 단행하여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라며 2선 후퇴를 촉구했다.

이같은 비박의 총공세에 대해 이 대표 등 친박핵심들은 일전불사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어, 새누리당은 이제 해체 국면에 돌입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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