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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7, 2017

경산 문명고 학생들도 분노의 시위, "국정교과서 철회하라" 250명 2시간 동안 시위, 보복 당한 교사들 원직복귀도 요구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한 경북 경산 문명고 1·2학년 학생 250여명은 17일 오전 8시께 학교운동장에 모여 "연구학교 신청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을 무시한 만큼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2시간가량 시위를 벌였다. 

또 "최근 선생님 두 분이 국정교과서 채택에 반대했다고 각각 보직 해임, 담임 배제 등 불이익을 당했다"며 "학생에게 혼란을 주는 비교육적, 비민주적인 행위를 비판하고 선생님들이 속히 복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문 앞에는 졸업생, 학부모 등 20여명이 재학생 시위를 지켜봤다.

전교조 회원과 태극기를 든 주민 등 수십 명도 나왔으나 마찰은 없었다.

영주 경북항공고 앞에는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과 관련한 찬반 현수막 2개가 나란히 걸렸고 집회는 없었다.

학교측은 "군 부사관 등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교이기 때문에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지난 14∼15일 전교조를 비롯한 영주시민연대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반대하는 집회를 했다. 풍기재향군인회는 15일 연구학교 지지 행사를 여는 등 찬반 시위가 이어졌다.

장성두 전교조 영주지회장은 "항공고는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과정에서 학교 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는 등 문제가 많기 때문에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경북 경산시 문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들이 국정교과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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