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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4, 2011

이혼여성들이 꼽은 ‘첫 결혼 배우자 선택’에 가장 큰 실수는?

재혼 희망 남성들은 재혼상대를 고를 때 전 부인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반면 여성들은 전 남편을 기피 모델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4~20일 이혼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를 찾을 때 전 배우자의 활용방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남성 응답자 절반 이상인 52.7%가 ‘장점을 부각한다’로 답했으나 여성은 44.9%가 ‘기피모델로 활용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기피모델로 활용’(30.1%), ‘이상형’(15.0%) 등 순으로 꼽았으나 여성은 ‘장점 부각’(38.5%), ‘이상형’(11.0%) 등 순으로 답했다.

‘초혼 배우자 정할 때 저지른 가장 큰 실수’로는 남성이 ‘내면적 요인의 간과’(28.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로 ‘외모에 과도한 집착’(21.6%) ‘너무 특정사항에 얽매였다’(19.4%), ‘세상물정을 너무 몰랐다’(14.4%) 등을 지적했다.

여성은 ‘세상물정을 너무 몰랐다’(41.0%)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현실적인 면 무시’(25.5%), ‘너무 주변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11.7%), ‘남의 말을 너무 믿었다’(10.2%) 등이 꼽혔다.

‘이혼 후 생각해 볼 때 초혼실패의 가장 큰 원인’에 대해서 남녀 똑같이 ‘상대를 잘못 판단해서’(남 48.1%·여 52.0%)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원인으로 남성은 ‘살면서 상호 이해 노력 부족’(27.6%)이 ‘상황이 꼬여서’(13.8%)를 앞섰으나 여성은 반대로 ‘상황이 꼬여서’(25.9%)가 ‘살면서 이해노력 부족’(10.4%)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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