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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0, 2011

야권 통합 신당 출범하면 한나라에 10%p 앞서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 실시 결과
‘민주 진보 통합정당’ 42.6% > 한나라 31.3%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을 중심으로 한 통합 신당이 출범할 경우 정당 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을 10%포인트 이상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은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혁신과통합’, 노동계,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여하는 ‘민주진보 통합정당’이 42.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한나라당은 31.3%로 2위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새진보통합연대가 주도하는 ‘진보 통합정당’은 5.4%를 기록했다. 자유선진당(1.1%), 미래희망연대(1.6%), 창조한국당(0.2%)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진보 통합정당’의 지지도는 민주당 자체 지지도 보다 19.8% 상승하지만, ‘진보 통합정당’의 지지도는 개별 정당의 지지도를 합친 것 보다 2.9%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기타·없음’ 응답)은 야권 통합 전 32.3%에서 통합 후 18.0%로 14.3%포인트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963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설문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6%포인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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