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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0, 2015

춘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1차 '음성' 판정 2차 결과 21일 밤 9시께 발표

(춘천=뉴스1) 엄용주 기자,정진욱 기자 = 강원 춘천에서 메르스 종식 후 2달여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신고돼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께 춘천지역 내 한 소아과에서 이달 초 중동 등 해외로 신혼여행을 갔다 온 A씨(25·여)가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소아과는 진료 당시 A씨의 체온이 37.5~38.5도를 기록해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시 보건소는 즉시 A씨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당일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2차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 9시께 발표된다.
A씨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던 중 중동지역을 경유해 낙타탑승체험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보건소는 A씨의 증상이 나타난 19일 오전 11시 이후 접촉한 의료진, 병원 환자 등 33명에 대한 능동모니터링도 실시 중이며 A씨와 함께한 남편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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