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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0, 2015

새정치 "朴정부, 일본 전쟁법 통과를 남의 일처럼 말하다니" "앵무새처럼 '우리 동의없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 못해' 말만 되풀이"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한 일본 방위안보법이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변신하는데 박근혜 정부는 침묵뿐인가"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 정부는 ‘우리 정부의 요청이나 동의가 없이는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다. 마치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다"며 거듭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임진왜란과 일제 36년 간의 침탈은 일본 군국주의가 기승하면서 일어났던 일이고, 한반도의 위정자들이 침묵하고 남의 일처럼 방관해서 자초했던 일이다. 그리고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은 우리 민족이었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경구를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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