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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6, 2015

문재인 "가기로 결심하면 지는 해가 문제랴" 페이스북에 고정희 시 올려 안철수 요구에 정면돌파 의지

문재인 "가기로 결심하면 지는 해가 문제랴"
페이스북에 고정희 시 올려 안철수 요구에 정면돌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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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노무현대통령시절에
문재인은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노무현이 아무리 정치권에 들어오라구 권유해도 굳게 거절하고
국회의원으로도 출마하지 않았다.
노무현이 자살(?)을 강요 받아 죽음에 이르르자.
문재인은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문재인을 가장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자들은
새누리와 기득권자들이다.

호남민심을 왜곡하고 마치 자신들이 있어서 호남민심을 좌지우지 한다고
여기는 지원이 정배 애네들 신경 쓸 필요없다. 호남민심은 정권교체다.
새정연은 전국정당임을 표방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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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혁신전대 소집을 재요구한 6일 밤 시를 통해 우회적으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재차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고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란 시를 올렸다.

시인은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라고 말했다.

시인은 이어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디든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고 반문했다.

시인은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라고 말했다.

문 대표가 이 시를 올린 것은 자신이 이미 거부한 혁신전대 소집을 안 의원이 재요구한 데 대한 참담한 심경을 드러내면서 만에 하나 결별을 하더라도 정면돌파를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후 문 대표의 공식 답변을 기다린다며 지방에서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향후 안 의원의 대응이 주목되나, 정가에서는 두 사람이 이미 건널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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