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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5, 2016

문재인 "朴대통령, 이대로 가면 수습 못할 상황 올 수도" 김종인 "국민 신뢰 잃은 지도자, 국민 제대로 이끌 수 없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렇게 가면 정말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변인인 김경수 민주당 의원을 통해 “여전지 정직하지 못하다”라고 박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별성명 마지막에 밝힌대로, ‘오직 정직만이 해법’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시기를 바란다”며 솔직한 토로와 자성을 촉구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진정한 사과는 이유여하를 불문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 정말 잘못된 것인지 제대로 짚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마음과 자긍심에 깊은 상처를 준 사건이라면 어떻게 책임을 지고 개선의 노력을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신속하게 조치를 하여야 한다”라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도자는 국민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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