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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5, 2016

더민주 "의혹의 K시리즈, 줄줄이 딸려나오는 고구마밭 수준" "K시리즈 의혹, 히말라야 K2보다 높아"

더불어민주당은 5일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 “캐도 캐도 줄줄이 딸려나오는 의혹이 고구마밭 수준”이라고 힐난했다.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K스포츠, K스피릿, K-Style Hub, K 밀, K 타워, 의혹의 K 시리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감사가 능선을 탄지 얼마 안 되었는데, 밝혀진 의혹은 히말라야의 K2보다 높다”라며 국감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열거했다.

그는 “지난 5월, 대통령의 이란과 아프리카 3개국 순방행사에도 미르재단과 K 스포츠재단이 깊숙이 개입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른바 ‘K 타워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한-이란 양국이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미르재단’이 사업의 주체로 명기된 사실이 밝혀진 것”이라며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3개국 순방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보인 쌀 가공식품 개발원조 사업 ‘K 밀’ 역시 미르재단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미르와 한 몸인 ‘K 스포츠재단’의 태권도 시범단 ‘K 스피릿’이 국기원을 제치고 대통령의 이란과 아프리카 순방행사에서 시범 공연을 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으로 숨겨보려 했던 청와대의 민낯이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손바닥으로 진실의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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