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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0, 2016

안철수 "검찰, 靑 압수수색하고 朴대통령 강제수사해야" 정동영 "범죄피의자 朴대통령 출국정지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1일 박근헤 대통령이 검찰수사를 거부한 데 대해 "특검이 시작되기 전에 검찰은 즉각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강제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원-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제라도 검찰은 부패한 권력을 철저히 수사해 국민들의 깊은 의혹을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에 대해선 "우리 국민의당부터 대통령 탄핵소추 절차를 시작할 것을 요청한다"며 "대통령 탄핵에 필요한 정치적‧도덕적 요건은 이미 갖춰졌고, 국민들의 의사는 차고 넘치도록 확인했다. 어제 검찰 수사발표로 법적 요건도 갖췄다. 탄핵발의를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다"며 즉각적 탄핵절차 착수를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추천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며 "나중에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할지라도 일단 총리를 뽑아야 한다. 국회는 국회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천정배 전 대표도 "박 대통령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이제 연목구어다. 그냥 바라만 봐선 임기를 끝까지 보장해주는 것 밖에 안된다. 더이상 인내와 관용도 사치에 불과하다"며 "검찰은 피의자 박근혜를 체포해 수사하고 청와대와 관련장소를 압수수색하는 강제수사를 해야 한다. 우리는 즉시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정동영 의원은 박 대통령이 다음달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대통령도 법 아래에 있다. 일반시민 같으면 범죄피의자에 대해 1차적으로 당국이 할 조치는 출국정지"라며 "범죄피의자인 대통령이 외국정상을 만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출국정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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