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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16

하태경 "안봉근-이재만 혐의 없다고? 검찰 욕 들어도 싸" "안봉근-이재만 늦게 부른 것은 전형적 봐주기 수사"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검찰이 '3인방' 안봉근-이재만 대통령 비서관 소환후 혐의점이 없다고 말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를 접하고 "안봉근, 이재만 혐의점 없다고 발표한 검찰, 해체하란 욕을 들어도 쌉니다"라고 맹질타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워야 된다는 게 아닙니다. 증거 인멸할 시간을 그렇게 많이 준 것, 검찰이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어 "최순실을 가장 잘 알만한 핵심 3인방이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이라며 "그럼 적어도 정호성 잡을 때 같이 잡고 압수수색도 같이 들어갔어야죠. 정호성만 부르고 이재만, 안봉근은 늦게 부른 것은 전형적인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을 겁니다"라며 거듭 검찰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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