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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재단 전 직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사이의 돈독한 관계를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육영재단 전 직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사이의 돈독한 관계를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육영재단 전 직원인 A씨는 “최태민이 육영재단에서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공공연히 과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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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최씨가 육영재단 직원 50~60명을 모아놓고 속옷이 들어 있는 봉지를 흔들어 보이면서 ‘박근혜 이사장은 내가 속옷까지 직접 사다 줄 정도로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다”고 증언했다.
또한 육영재단 사업부장을 맡았던 B씨도 “최태민이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직원들을 강당에 불러모아 정신 교육을 했다”면서 “박 이사장(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를 잘 보필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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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에 증언에 따르면 “기업들의 팔을 비틀어 돈을 모으고 이권을 챙기는 방식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이렇게 벌어진 사업의 이권 상당 부분이 최씨 일가로 흘러갔다”고 폭로했다.
김대성 기자 ssolov@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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