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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6, 2017

특검,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17일 소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박영수특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오는 17일 소환하기로 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과 관련해 내일 오전 9시 30분 조윤선 장관을, 10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실장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며 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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