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문재인 32.5%, 반기문 20.3%, 이재명 10.5% 민주당 37.6%로 독주, 새누리는 12.3%로 급락

<알앤써치> 주간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주 연속 지지율 30%대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두자리 숫자로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수인터넷매체 <데일리안>에 따르면, 8~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65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3%p 오른 32.5%를 기록하며 <알앤써치>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반면에 반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1.0%p 하락한 20.3%로, 문 전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가 12.2%p로 더 벌어졌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연령별로는 20대(38.3%), 30대(49.8%), 40대(40.9%)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민주당 지지층(66.1%)의 전폭적인 지지도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청지역에서도 27.3%의 지지율로, 반 전 총장(24.2%)을 2주 연속 앞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보다 0.5%p 오른 10.5%로 3위를 지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6.0%, 황교안 대통령직무대행 5.6% 등의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0.2%p 오른 37.6%로 계속 1위를 독주했다.

반면에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새누리당은 4.6%p 급락한 12.3%로 떨어졌다. 

국민의당도 0.9%p 떨어진 10.1%에 그쳤고, 바른정당 역시 2.1%p 떨어진 6.2%를 기록하며 동반하락했다.

정의당은 0.9%p 상승한 5.5%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