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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1, 2017

JTBC 이가혁 기자, 덴마크서 정유라 신고 제보...2일 뉴스룸서 체포과정 보도 예정

JTBC 이가혁 기자, 덴마크서 정유라 신고 제보...2일 뉴스룸서 체포과정 보도 예정
사진=JTBC 뉴스 방송 영상 캡처

JTBC 이가혁 기자, 덴마크서 정유라 신고 제보...2일 뉴스룸서 체포과정 보도 예정 

덴마크 경찰에 '비선 실세' 최순실 딸 정유라(20)씨를 신고한 제보자가 JTBC 이가혁 기자로 알려져 화제다.

2일(한국시간) 특검과 경찰청는 정유라를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덴마크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덴마크 경찰은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한 주택에서 정씨 외 2015년생 아이와 성인 2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매체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에 정유라 소재지를 신고한 제보자는 JTBC 이가혁 기자로 알려졌다. JTBC는 2일 저녁 '뉴스룸' 방송에서 정유라 체포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보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정유라의 신병 확보에 대해 외교부, 법무부 등 당국과 협의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특검팀은 정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한 데 이어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는 등 귀국 압박 조치를 총동원했다.

하지만 정씨의 여권 무효화는 오는 19일에 시작되며, 정씨에 대한 적색수배는 아직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정씨의 국내 송환은 바로 어렵다는 예측이다.

경찰에 따르면 덴마크 현지 경찰은 불법체류로 체포한 피의자를 최장 72시간까지 구금할 수 있다. 

백승훈기자 mone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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