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중국은 사드 배치 자체보다는 시진핑 주석을 우롱했다는 배신감, 분노가 더 크다고 전달받았다”라며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책임론을 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영호·송영길 의원 등 중국 의원 방문단이 고위층을 만난 뒤 (내게) 보고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전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6월 30일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을 만났을 때 한마디도 이런 이야기가 없었던 거 아니냐?"라며 "그 자리에서 사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시진핑 주석이 밝혔고, 그런데 돌아와서 일주일 만에 바로 결정을 해 버렸단 말이다. 그러면 설령 결정을 하더라도 이렇게 졸속적으로 하게 되면 중국이 생각할 때. 얼마나 무시당한 느낌을 받겠나"라며 '황교안 책임론'을 편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심지어 어떤 당국자는 미국의 입장을 고려해 한국이 안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지만 중국을 대하는 태도가 모욕적이었다고 했다”며 “그게 (한국) 외교 실태다. 우리가 다음 정권으로 사드를 넘기라는 것은 사드를 배치하든 안하든 주변국을 설득해 정책을 결정하는 성숙한 외교를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과는 위안부합의까지 굴욕외교를 하면서 중국이랑 왜 담을 쌓나. 대화하고 타협해서 경제보복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외교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기업이 죽어가고 중국 거주 국민이 위협받는데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사드는 다음 정권에 넘기고 외교부 장관은 중국에 가서 설득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영호·송영길 의원 등 중국 의원 방문단이 고위층을 만난 뒤 (내게) 보고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전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6월 30일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을 만났을 때 한마디도 이런 이야기가 없었던 거 아니냐?"라며 "그 자리에서 사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시진핑 주석이 밝혔고, 그런데 돌아와서 일주일 만에 바로 결정을 해 버렸단 말이다. 그러면 설령 결정을 하더라도 이렇게 졸속적으로 하게 되면 중국이 생각할 때. 얼마나 무시당한 느낌을 받겠나"라며 '황교안 책임론'을 편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심지어 어떤 당국자는 미국의 입장을 고려해 한국이 안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지만 중국을 대하는 태도가 모욕적이었다고 했다”며 “그게 (한국) 외교 실태다. 우리가 다음 정권으로 사드를 넘기라는 것은 사드를 배치하든 안하든 주변국을 설득해 정책을 결정하는 성숙한 외교를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과는 위안부합의까지 굴욕외교를 하면서 중국이랑 왜 담을 쌓나. 대화하고 타협해서 경제보복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외교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기업이 죽어가고 중국 거주 국민이 위협받는데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사드는 다음 정권에 넘기고 외교부 장관은 중국에 가서 설득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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