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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2, 2017

김경준 ‘BBK 폭로 SNS ’에 유영하 변호사와 김기동 검사 등장 !!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던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 대표가 자신에게 기획입국을 제안한 사람이 유영하 변호사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BBK 사건, 나에게 기획입국을 실제 제안한 자가 박근혜 변호사 유영하!!”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또 이러한 사실을 당시 수사 검사였던 김기동 검사에게 하자 “‘듣기 싫고 민주당이 한 것에 대해 진술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경준 전 대표는 “기획입국 제안을 한나라당이 하면 괜찮고, 민주당이 하면 범죄라는 것이 김기동의 판단”이라는 주장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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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전 BBK 대표 SNS 캡처
김경준 전 BBK 대표 SNS 캡처


김 전 대표는 BBK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무마한 부분이 있다는 주장도 했다. 김경준 전 대표는 “MB가 BBK 소유권을 자백하는 ‘BBK 동영상’을 무마시키기 위해 MB측이 조작한 것이 ‘가짜 편지’이고, 그럼으로 대선이 조작됐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심각한 범죄이나, 검찰은 조작을 확인하고도 아무도 처벌하지 않았다”는 글도 올렸다. 

김 전 대표는 “BBK 가짜 편지를 조작한 양승덕에게 감사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한나라당이 노력했고, 신명에게는 MB측이 2천만원을 지불했다”며 “검찰은 다 알고 있으면서도, 가짜 편지 조작 역시 MB측 한나라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는 주장도 했다.

김경준 전 대표는 2015년 검찰이 가짜편지 작성자를 기소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무유기와 명예훼손 등으로 국가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해 일부 승소하기도 했다. 또 가짜편지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에게 낸 소송에서도 일부 승소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당시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자신을 협박하고 회유하려 했다고도 폭로해 파문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준 전 대표는 2007년 대선 직전 당시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당시 검찰은 ‘BBK 주가조작’ 사건을 김 씨 단독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김경준씨가 언급한 유영하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김기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은 언론을 통해 ‘우병우 사단’의 일원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706221723003&sec_id=560901#csidxa4f20106d61479da0efd299a24ab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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