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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결성된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노벨평화상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출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앤젤라 루제로(38) 위원은 11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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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제로 위원은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기를 바란다"면서 "IOC나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아닌 단일팀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리도록 사람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제로 위원은 미국 하버드대학 출신으로 현역 때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로 뛰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002 솔트레이크시티·2010 밴쿠버 대회 은메달,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동메달 등 4차례 올림픽에서 메달을 모두 수확한 올림피안이다.
남북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같은 해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남북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결성했다. 올림픽에서 단일팀은 최초다.
김영은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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