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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3, 2016

문재인 "개헌하자고? 朴대통령, 블랙홀 필요한가" "개헌, 신중하게 판단하겠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의아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 50+캠퍼스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개헌은 블랙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임기 말에, 또 우리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시기에 개헌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말씀해 왔다. 갑자기 지금 개헌을 말씀하시니까 이제는 거꾸로 블랙홀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인가”이라며 박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최순실게이트 등을 덮기 위한 꼼수로 해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어쨌든 개헌은 대단히 중요하고 국가적 과제이기에 제가 즉흥적인 답변보다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안한 취지 이런 것들을 살펴 보고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라며 구체적 대응을 삼가했다.

그는 그동안 "개헌은 차기정부 초기에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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