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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6

이상돈 "朴대통령, 임기 채우기 어려울 것" "친박, 정계은퇴해야. 그 정도 책임은 져야 하지 않나"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31일 박근혜 대통령이 5년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해 "나는 어렵다고 본다. 한계가 왔다"고 전망했다.

지난대선때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박근혜 후보를 도왔던 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 5년 끌고 가기가 쉽지 않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같은 분들도 힘들었지 않나. 저는 박근혜 대통령 본인도 본인이고. 주변의 비서나 각료 면면으로 볼 때 힘들다고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박에 대해서도 "정계은퇴해야 한다"라면서 "그 정도 책임은 져야 하지 않겠나. 나라를 이렇게 만든 게 누구냐"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정권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새누리당에도 있지 않나, 물러나고"라며 거듭 친박 정계은퇴를 주장한 뒤, "새누리당에서 비교적 책임이 없고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야 3당과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지 않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끌고 갈 수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화살을 박 대통령에게 돌려 "모든 걸 내려놓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대통령이 얼마나 엄중한 자리냐. 완전히 실패하지 않았냐"라며 거듭 융단폭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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