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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9, 2016

문재인 "자기는 해도 되고 남이 하면 종북이란 이중잣대 버려야" "혁명...남은 말해도 괜찮고 문재인이 말하면 불온하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 편지 논란과 관련, "문제는, 자기는 해도 되고 남이 하면 종북이라는 이중잣대, 이제 버려야 합니다"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시절 북한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가 문제되고있습니다. 당당하지 못하고 지나친 과공의 부적절한 표현이 있지만,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충정으로 이해합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기각시 혁명뿐'이라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시민혁명, 촛불혁명... 남은 말해도 괜찮고 문재인이 말하면 불온합니까?"라면서 "선거를 좌지우지하려는 일부 언론의 구태가 또 시작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됩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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