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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0, 2017

박지원 "DJ가 관저 근무 많이 했다? 朴대통령 거짓말 마라" "DJ는 워커 홀릭. 관저로 퇴청시간이 저녁 8시반이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는 10일 "박근혜 대통령께서 세월호 7시간 관계를 밝히면서 DJ도 연로하시고 건강상 관저 근무를 많이 하셨다고 거짓으로 끌고 들어가셨네요"라며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통령이 헌재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답변서에서 자신이 관저에 머물렀던 이유를 설명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령과 질병으로 평소 관저에서 집무할 때가 많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DJ는 워커 홀릭으로 철저히 본관 집무실과 현장 방문으로 근무 하셨습니다"라면서 "관저로 퇴청시간이 거의 저녁 8시 반 정도였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단 퇴임 10개월 전 주치의로부터 신장 투석을 권고 받으셨지만 제가 상의 결과, 퇴임 후에 하셔도 큰 무리가 없다고 하셨고 DJ는 어떻게 대통령이 1주에 3일을 매회 4~5시간씩 투석을 받겠냐고 거부하셨습니다. 일정을 줄이고 대면보고를 줄였을 뿐"이라며 "저는 지금도 만약 투석 치료를 받으셨으면 더 사셨을 텐데하고 후회하고 제가 잘 못 모셨다고 죄책감이 떠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변명에 김대중 대통령님이 거론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며 박 대통령에게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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