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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8, 2016

추미애, 현충원 참배 "첫째, 둘째, 셋째도 민생" 이승만-박정희 묘역도 참배, 백범 김구선생 묘역도 참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지도부가 29일 국립 현충원에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더민주 신임지도부는 이날 아침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한 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은 물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에도 참배했다.

더민주 문재인, 김종인 전 대표도 대표가 된 뒤 4명의 전직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추 대표는 방명록에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 민생처방으로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호국영령 앞에서 더민주당대표 추미애 일동 드림"이라고 적었다.

추 대표는 역대 대통령 묘역 참배후 기자들과 만나 "한 시대시대마다 그 시대과제가 있는데, 오늘날 시대는 민생을 살리란 시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돼라, 통합하라는 시대과제가 있다"며 민생과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나라를 이끌었던 한분한분께 정성스럽게 출발을 다짐하는 각오를 밝히고 또 도와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며 "돌아가신 이 나라를 이끌었던 대통령들도 오늘날 무너진 민주주의와 절박한 민생을 위해 저 하늘에서나마 힘을 모아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민주 지도부는 이어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도 참배했다.

정부여당이 건국절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역사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한 뒤 이동하고 있다. 우상호 원내대표(왼쪽부터), 추 대표, 송현섭 최고위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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