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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 2017

우상호 "靑기자단, 朴대통령에게 이용 당하지 말라" "朴대통령과의 추가간담회 중단되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추가 간담회를 하려는 데 대해 “공범들끼리 입 맞추는 용으로 쓰인 기자간담회에 대해 청와대 기자단의 내부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보이콧을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뉴스 밸류를 위해 써준다? 범죄에 이용 당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이 기자간담회 해도 되는 거냐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며 "어쨌든 직무가 정지됐다고 하나 대통령이라고 하는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게 아니기에 기자들을 만날 수 있지만, 만난 김에 소회 밝히는 것도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기자간담회에서 주장한 내용들이 특검의 수사와 재판, 탄핵 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의도되고 조작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자간담회는 국민을 기만하고 각종 재판과 수사의 영향에 미친 목적이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이것은 중단되어야 하지 않나”라며 거듭 보이콧을 촉구한 뒤, “구체적 범죄 행위에 관해 말하자면 국민을 선동한다든가 지지층에 싸인을 준다든가, 관련된 증인들의 입을 맞추기 위해 신호를 준다든가, 언론을 활용하는 건 심각하다”고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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