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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5, 2016

"최순실, 안보기밀 담긴 朴-MB 독대 시나리오도 받아" JTBC "군-북한 국방위 3차례 접촉 기밀도 담겨 있어"

최순실씨가 지난 2012년 12월 28일 박근혜 당시 당선인과 이명박 전 대통령간의 비공개 독대 시나리오도 미리 받아보았으며, 이 과정에 대북관련 기밀 등도 입수했던 것으로 드러나 국정농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2012년 12월 28일 오후 3시 박근혜 당시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40여분간 배석자 없이 독대했다. 최씨는 회담이 시작되기 전인 같은 날 10시 58분 당선인 독대 시나리오를 받아봤다.

JTBC는 "시나리오가 수정된 것은 오전 4시56분"이라며 "최씨가 회담 10시간 전부터 논의 내용을 알았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시나리오는 모두발언-현안말씀-마무리발언 등으로 구성됐고, 당시 모두발언 등은 공개됐으나 외교안보, 경제관련 민감한 사안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던 현안말씀은 이후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씨가 받아본 현안말씀 부분에는 국채 발행에 소극적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박근혜 당선인이 국채발행을 촉구하는 질문이 들어있었다.

현안말씀에는 또 외교안보분야에서 박 당선인이 할 질문이 적혀 있었고, 남북간 어떤 접촉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도 포함돼 있었다.

JTBC는 "(질문) 바로 아래에는 최근 군이 북한 국방위와 3차례 비밀 접촉했다는 정보가 적혀있었다"며 "당선인으로서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임자에게 남북관계를 인수인계 해달란는 요지"라고 해석했다.

JTBC는 그러면서 "당시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되던 와중에 (박 당선인이) 남북간 물밑접촉을 물었는데 이 민감한 질문이 민간인인 최씨에게 먼저 전달된 것"이라며 "(박근혜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간) 대화도 유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당시 당선인 독대에 대해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고 JTBC는 전했다.

JTBC는 "당시 회담의 첫 주제는 외교안보였다"며 "군이 북한 최고위와 비밀 접촉한 것과, 당시 임태희 비서실장이 북한 대사관 관계자와의 접촉보도도 나왔었는데 민감한 내용이 다 최씨에 흘러갔던 것"이라고 사안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JTBC는 "대통령 기록물 외부누설에 대한 처별 규정이 있어서 최씨에게 전달한 대상(이 처벌 받을 수 있다)"며 "최씨가 자료를 요구했거나 압력을 행사했다면 공범 또는 교사범으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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