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Monday, November 14, 2016

특공대 아저씨 그냥 내려오지 않으면, 끌려 내려 올 수 밖에... 기다려라!! 내 기꺼이 청와대로 가 주마!! 19일날 보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제안해 15일 하기로 한 단독 영수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국민의당, 정의당 등 다른 야당들의 거센 반발과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시민사회단체들과 원로, 그리고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에 반나절만에 백기항복을 든 셈으로, 추 대표의 리더십은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입은 모양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대다수 의원들이 단독회담 추진을 강력 성토하며 당론을 '박 대통령 2선 후퇴'에서 '즉각 퇴진'으로 바꾸는 등 강력 견제하고 나서자 결국 회담 포기를 선언했다.

추 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당론으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총의가 모아졌다. 그래서 그 뜻을 존중해 회담은 철회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고 그래서 그런 뜻을 존중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단계적 퇴진론이 그동안 유지됐던 기조라고 할 수 있다"라며 "오늘은 당론이 의총에서 공식적으로 퇴진론으로 모아졌기에..."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밤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박 대통령의 회담 추진 방침을 통고하자 우 원내대표가 야당공조 파괴, 민심 이반 등을 이유로 강력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밑어붙였다.

추 대표의 독주가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추 대표는 지난 8월말 당대표 선출후 '국민통합'을 명분으로 9월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겠다며 당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연희동과 방문일정에 합의했다가 최고위원 전원이 강력 반대하고 호남에서 비난여론이 비등하는 등 안팎의 거센 비판에 직면해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이같이 빈번한 독주로 지난달 8월 27일 당대표에 선출된 지 두달 반여만에 추 대표는 심각한 리더십 위기에 봉착한 양상이어서, 적잖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