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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0, 2016

안희정 "반기문, 정치 기웃거리지 말라" "현직대통령 눈치 보느라 盧죽음에 조문조차 하지 못했으면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1일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을 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정치에 기웃거리지 말라"고 비난했다. 

안 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그 슬픈 죽음에 현직 대통령 눈치 보느라 조문조차도 하지 못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 총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비판에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한 데 대해서도 "이제 와서 변명한다. 대통령 서거 2년 뒤, 몰래 봉하 묘역을 다녀왔으며 해마다 1월1일이면 권양숙 여사께 안부 전화를 드린다고..."라며 "솔직히 그 말씀을 듣는 것조차 민망스럽기 그지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중부권 대망론과 친박계의 추대론을 은근히 즐기시다가 탄핵 바람이 불어오니 슬그머니 손을 놓고 새누리당 당 깨져서 후보 추대의 꽃가마가 당신에게 올 것이라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면서 국민을 위하는 길에 정당이 뭐가 중요하냐고 일갈한다"며 거듭 반 총장을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 한 번 해보시겠다는 분들이 대선때마다, 총선때마다 유불리에 따라 당 간판을 바꾸고 대권 주자 중심으로 이리 뭉치고 저리 뭉쳐서 원칙없는 떴다방식 기회주의 정당 정치를 하는 것이 문제이지 민주주의 정당정치-책임정치가 필요없다는 말은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의 죽음 앞에 조문조차 하지 못하는 신의없는 사람, 태평양 건너 미국에 앉아서 이리저리 여의도 정당 판의 이합집산에 주판알을 튕기는 기회주의 정치 태도, 정당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는 수준 낮은 민주주의 인식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않는 것이 한국 최초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했다는 우리 국민과 충청의 자부심을 훼손하지 않는 유일한 길일 것"이라며 대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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