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January 3, 2017

이재명, 주한미군 '반값 방위비' 주장 "유승민, 사드 내 지역구는 안 된다는 분…안보관 문제"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주한미군 방위비 부담 비율을 미국과 한국이 반반씩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 이재명 인터뷰 "트럼프에 방위비 분담 깎자고 하겠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미군 주둔비는 원래 우리가 부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미국의 필요에 의해 주둔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다가 1990년대에 우리도 부담이 생겼는데 현재 독일은 18%, 일본은 50% 정도 부담하는데 우리는 이미 77%를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주한미군 방위비를 얼마까지 깎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본 정도로 맞춰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이 77%에서 50% 정도로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50% 분담이 싫다고 하면 주한미군에게 가라고 하는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는 "(방위비 분담을 깎아도 주한미군이) 못 간다. 왜냐하면 미국이 한국 방위 그 자체를 위해서 와 있는 게 아니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와 있는 것을 우리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렇게 (방위비 협상을) 하지 않으면 (미국이) 달라는 대로 계속 줘야 한다. 끊임없이"라며 "그래서 적정선에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야권 후보들의 안보관에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해서 이 시장은 "유승민 의원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를 우리 돈 들여서 사서 배치하자는 분이다. 대신에 자기 지역구인 대구는 수도권 방어가 안 되니까 안 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가, 대구 말고 다른 데 간다니까 그러면 해야 한다는 분"이라며 "이런 분이 더 (안보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역공을 펼쳤다.  
김윤나영 기자 dongglmoon@pressian.c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