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Sunday, January 1, 2017

“朴 기자간담회, 위헌 사유 추가…언론 통제 갑질” SNS “사비로 한 거지?…무장해제 당하고 간 기자들도 할말 없네”

청와대가 지난 1일 출입기자단 일부에게만 기습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꼼수 신년 기자간담회'를 주선, 기자단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었다.

청와대는 1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오늘 낮 12시 30분 비서실장 주재로 춘추관 식당에서 기자단 떡국오찬이 있습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문자메시지는 전체 기자단에 발송되지 않았고, 일부 기자들만 받았다.

한광옥 비서실장과 기자단의 오찬이 마무리되던 오후 1시 5분께 배성례 홍보수석은 갑자기 "대통령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같이 갑시다"라며 기자들을 박 대통령이 기다리고 있는 상춘재로 데리고 갔다.

그 결과 박 대통령과의 상춘재 간담회에는 100명이 넘는 청와대 출입기자단 가운데 20여명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청와대는 더 나아가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기자들에게 카메라, 노트북 등을 소지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 대신에 행사를 마친 후 청와대가 자체 촬영한 6장의 사진과 영상을 기자단에 배포했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청와대의 평소 촬영방식인 근접촬영이 아니었다. 피부시술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자 대통령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찍지 못하게 하기 위해 카메라를 소지하지 못하게 한 게 아니냐는 꼼수 의혹을 낳는 대목이다.

배성례 홍보수석은 2일 신년인사차 춘추관을 찾았다가 기자들이 문자 전송 누락에 강력 항의하자 "문자메시지는 전부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행한 홍보수석실 행정관에게 "왜 문자메시지를 모든 기자들에게 보내지 않았느냐. 체크하지 않았느냐"고 발뺌했다.

배 수석과 함께 춘추관을 찾은 정연국 대변인은 "문자를 보내는 것은 춘추관장이 하는 일"이라며 춘추관으로 책임을 떠넘겼다.

배 수석과 정 대변인이 사과도 하지 않고 춘추관을 떠나자, 애꿎은 홍보수석실 행정관만 남아 연신 "죄송하다"며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