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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1, 2011

"밥 안준다고 우는 것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건 처음"

"밥 안 준다고 우는 건 봤어도 밥 안 주겠다고 우는 건 처음 봅니다."

한 트위터러(hn_griff)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흐느끼며 무상급식 주민투표 부결시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배수진을 친 것을 보고 힐난한 글이다.

그의 글은 가장 많이 리트윗(RT)된 글로 꼽히는 등, 폭발적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소속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밥 안 준다고 우는 아이는 봤어도 밥 못 주겠다고 우는 어른은 처음 본다는 시민들의 냉소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참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서울시민이 부여한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남몰래 흘리는 시민들의 피 눈물을 닦아주는 자리"라면서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함부로 내걸고 흥정을 벌이거나 정치적 욕심을 채우지 못할 것 같아 눈물을 흘리는 자리가 아니다"고 비꼬기도 했다.

허 의장의 회견 내용을 접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허광태 서울시의장 회견 짱입니다"라며 "밥 안 준다고 우는 건 보았지만 밥 안 주겠다 우는 건 처음 보았다는, 그 한 마디로 오세훈 시장 끝!"이라고 단언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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