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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7, 2015

중국 최대 제철공장 폐업, '과잉공급 폭탄' 수면위로 톤당 100~150달러씩 손해 보고 출혈매출

공급과잉에 시달리던 중국의 최대 제철공장이 폐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안산강철(鞍山鋼鐵)그룹의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 위치한 판청강(攀成鋼) 공장이 폐업한다.

판청강 공장은 연간 200만톤 철강 생산능력을 갖춘 곳으로, 지난 60여년 만에 문을 닫는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공장 노동자 1만6천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노동자들의 3분의 2는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철강기업들은 톤당 100~150달러씩 손실을 보며 출혈매출중인 것으로 전해질 정도로 중복과잉 투자가 심각하며, 이에 중국당국은 2013년부터 철강업체들에 합병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3월 산시성(山西省)내 2위 철강업체로 민영인 하이신철강이 만기가 돌아온 은행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파산하기도 했다.

중국정부는 그동안 부실기업이 쓰러져도 지방정부가 떠맡는 방식으로 부도를 내지 않아왔으나, 그 결과 지방정부가 파산할 지경으로 지방부채가 급증하면서 불가피하게 기업 파산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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