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Sunday, September 20, 2015

진중권 "천정배-안철수가 추석밥상에 올린 밥, 모두 쉰밥" "천정배 누구랑 할 건데?", "안철수 고작 부패척결?"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0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천정배 무소속 의원과 부패 척결을 주장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부랴부랴 추석밥상에 올린 음식들이 모두 쉰 밥"이라고 질타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천정배에 대한 질문. 정치개혁, 어떻게 할 건데? 누구랑 할 건데? 안철수에 대한 질문. 새정치의 정체가 고작 부패척결? 그런 건 혁신안 속 하위범주 속의 한 항목으로 제안해도 되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이어 "천정배나 안철수가 혁신을 외치면서도 구체적 혁신방안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관심이 다른 데에 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라면서 "안철수의 혁신이나 천정배의 혁신이나..... 플랜도 없고, 실체도 없고, 물론 가망도 없습니다. 그냥 마케팅을 위한 노이즈가 있을 뿐"이라고 '노이즈 마케팅'으로 규정했다.

그는 천정배 의원이 신당 창당의 명분으로 내세운 호남 민심 논란과 관련해선 "우려해야 할 것은 새정연 지지층 중에서 호남과,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정서 사이에 갭이 벌어져 있다는 것"이라며 "그 갭을 노골적으로 활용하는 게 천정배죠. 일단 그 갭을 이용해 당선이됐는데, 딱히 내세울 명분이 없다 보니 신당 얘기하는 거죠"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쉽게 말해 현재 새정연 지지층은 '호남정치 부활하겠다'는 구호에 짠하게 공감하는 층과 구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그리하여 거기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라면서 "지구당 위원장 사돈의 팔촌의 동생의 친구의 직장동료의 부모님 이웃의.... 이런 식으로 얽히고 엮이고 꼬여 있는 거대한 지역주의 이권의 네트워크가 있지요. 특정지역 팔아 트윗질 목숨 걸고 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 부류. 역겹죠"라고 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에 대해선 "문재인은 승부를 걸어야 할 때는 제대로 걸었으면.... 예를 들어 비노에서 굳이 무기명 투표하자고 우기면 그냥 하면 될 것을...."이라고 탄식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