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노키아 1100이다. 스마트폰 중에서는 아이폰6·6플러스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31일(현지시각) 텔레그라프가 글로벌 휴대폰 누적 판매량 집계결과 2003년 출시된 노키아 1100모델은 총 2억5000만대가 팔려 1위를 기록했다. 1100은 흑백 디스플레이에 4줄 텍스트만 보여준다. 해상도는 96×65 픽셀이다.
노키아는 1위부터 6위까지 휩쓸며 총 12개 모델이 20위권에 들었다. 모두 피처폰으로 피처폰 시대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노키아는 스마트폰 흐름에 뒤처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휴대폰 부문을 매각하는 운명을 맞았다.
![노키아 1100](http://t1.daumcdn.net/news/201601/31/etimesi/20160131070004368hkht.jpg)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 시대임을 보여줬다. 삼성은 피처폰인 E1100이 총 1억5000만대가 팔려 7위에 올랐고 스마트폰 갤럭시s4(14위, 8000만대), 갤럭시s3(20위, 6000만대)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 e1100](http://t1.daumcdn.net/news/201601/31/etimesi/20160131070004597qcbz.jpg)
![삼성 갤럭시s4](http://t1.daumcdn.net/news/201601/31/etimesi/20160131070004784qoab.jpg)
애플은 아이폰6·6플러스(1억대), 아이폰5(7000만대), 아이폰4s(6000만대)가 각각 13, 16, 18위였다. 아이폰6·6플러스는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애플 아이폰6, 6플러스](http://t1.daumcdn.net/news/201601/31/etimesi/20160131070004987pmwj.jpg)
모토로라는 레이저와 스타택 2개 제품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모토로라도 역시 스마트폰이 실패하면서 휴대폰 사업이 구글을 거쳐 중국 레노버에 매각됐다.
![모토로라 스타택](http://t1.daumcdn.net/news/201601/31/etimesi/20160131070005201ydxj.jpg)
현재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노키아, 삼성, 애플, 모토로라 4곳 뿐이다. 향후 이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업체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따라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화웨이는 삼성, 애플에 이어 휴대폰 판매 3위를 기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http://t1.daumcdn.net/news/201601/31/etimesi/20160131070005399dtq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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