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주기 맞아 페이스북에 글 남겨
"국민이 투표로 아이들 손잡아줘…희생자 가족에 위로 되길"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이제야말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그것이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따뜻한 정치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잃은 지 2년"이라며 "그 소중한 생명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희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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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이번에 투표를 했겠지요"라며 "대신 국민께서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셨고 투표로 말씀해주셨다. 희생자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1주기 때는 당 소속 의원들과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올해에는 4·13 총선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어 이날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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