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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7, 2016

최순실 모녀, 독일에 '회사' 차려놓고 재벌돈 긁어 한 대기업에 80억 요구, "다른 대기업들에도 요구했다더라"

최순실 모녀가 아예 독일에 '모녀 회사'를 차려놓고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과는 별도로 추가로 거액의 재벌 돈들을 뜯어내려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1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이 국내 재벌그룹에 지난 1월말 80억원대 투자를 제안한 사업(프로젝트)의 주관사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0)와 딸 정유라씨(20)가 대주주인 독일 현지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4대 그룹 중 하나인 ㄱ그룹 관계자는 17일 “K스포츠재단이 올 초 ‘2020 도쿄 올림픽 비인기 종목 유망주 지원’ 사업에 80억원 투자를 제안하면서 사업 주관사는 독일의 ‘비덱 스포츠 유한책임회사(Widec Sports GmbH)(비덱)’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프로젝트를 후원해 사업이 시작되면 비덱이 프로젝트 에이전시를 맡는 구조였다”면서 “결국에는 비덱으로 돈이 흘러들어가는 그림이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K스포츠재단 측은 비덱이 올림픽 유망주 지원 사업을 맡게 된다는 말만 했을 뿐 구체적 정보는 주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펜싱이나 배드민턴은 국내 선수들이 이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종목이라 의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K스포츠재단이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에도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K스포츠재단이 ㄱ그룹을 포함한 재벌그룹들로부터 수백억원을 신규로 지원받으려 했다는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경향신문>이 ‘비덱’의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주주 명부에는 최순실씨의 개명 후 이름인 최서원씨(Choi, Seo Won)와 최씨 딸 정유라씨(Chung, Yoora) 두 명만 올라 있다.

최씨는 1만7500유로(약 2192만원)의 주식을, 정씨는 7500유로(약 939만원)의 주식을 각각 보유해 모녀가 총 3000여만원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돼 있다. 비덱은 최씨 모녀 소유의 회사인 것이다. 유한회사인 회사의 설립 시점은 지난해 7월17일이다. 정씨가 독일로 승마 훈련을 떠나기 두 달 전이다.

이 기업의 매니저는 정씨의 승마코치인 크리스티앙 캄플라데였다. 결국 비덱은 직원이 한 명밖에 없는 ‘페이퍼 컴퍼니’에 가까운 셈이다.

회사 주소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서쪽으로 40㎞ 떨어진 ‘슈미텐’으로, 정씨의 현지 훈련 장소로 알려진 호프굿 승마장과 23㎞ 떨어져 있다.

최순실 모녀는 호텔도 사들였다.

독일 지역신문인 <타우누스 차이퉁>의 지난 8월24일자 온라인판 기사를 보면 비덱은 지난 6월 슈미텐-아크놀트라인 지역에 위치한 3성짜리 호텔 ‘하트슈타인 하우스’를 인수해 ‘비덱 타우누스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이 호텔의 주소지 역시 비덱 주소지와 같다.

문제는 이 호텔 인수 자금의 출처다. 만약 최씨 모녀가 국내 재산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외로 빼돌린 것이라면 해외 재산 도피로 처벌받게 된다. 외국환거래법 30조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고 외국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은 불법이며, 해당 부동산은 몰수 및 추징이 가능하다.

앞서 <한겨레>는 K스포츠재단이 올해 최순실씨를 수행해 방이 20여개에 달하는 호텔을 최씨 딸의 숙소로 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문제의 호텔이 최씨 모녀가 사들인 호텔이 아니냐는 의혹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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