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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5, 2016

朴대통령 '녹화 사과'에 비난 쇄도, "또다시 국민 우롱" 사전 녹화하면서 90초간 일방적 회견후 퇴장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최순실의 대통령연설문 개입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사전 녹화'를 한 데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5분께 춘추관 기자회견장을 찾아 약 90초간 준비한 원고만 읽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청와대는 앞서 기자들에게 오후 4시 엠바고를 걸고, 그 이전에 기자회견를 한다는 사실 자체도 보도하지 못하도록 통제했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SNS 등에는 기자 질문도 받지 않고 게다가 사전녹화까지 한 박 대통령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MBC 앵커 출신인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질문 없는 사과 회견은 첨 봅니다. 그것도 녹화 사과는 첨단적입니다"라고 비꼰 뒤, "수십개 의혹 중 하나만 딱 집어서 해명, 그것도 모자란 해명을 하는 건 참 창조적...언론이 이런 회견 형식을 받아들여선 안됩니다. 선거가 많겠지만 이런 대통령을 갖긴 어려울 겁니다"라며 박 대통령과 언론을 함께 비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형식과 내용 모두 절망스럽다"며 "대국민사과를 녹화로 진행한 것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국민의 분노를 철저히 외면하는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태의 심각을 모르고, 국민을 무시한 '녹화사과'라니요?”라며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대통령를 포함 성역없는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안위를 위해 비서진 사퇴와 거국 중립내각 구성해 안보와 민생을 챙겨가야 한다”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라고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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