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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7, 2016

녹음파일 "최순실, 정호성에 수석회의 의제까지 지시" 검찰 "최순실, 상사로서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말투여서 깜짝 놀랐다"

검찰이 압수한 정호성(47·구속)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에서 최순실씨가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의 일정·의제 등까지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수사팀은 녹음파일 분석 결과 상당수 파일에 정 전 비서관과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수석비서관 회의 관련 내용을 상의하는 대화가 담겼음을 확인했다. 특히 두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를 보면 최씨가 상사로서 정 전 비서관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말투라서 조사하던 검찰 수사관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

민간인인 최씨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 전 비서관을 통해 대통령 주재로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조만간 ‘문고리 3인방’ 중 나머지 두 사람인 안봉근(50)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을 불러 이들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안 전 비서관은 최씨가 청와대에 검문 없이 수시로 드나들게 했다는 의혹을,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 문건이 최씨에게 전달되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검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문건을 최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이 연설문 초안 등을 여러 사람이 검토하는 게 좋겠다면서 최순실씨에게도 전달해 의견을 들으라고 하셔서 줬다"고 진술했다는 것. 그는 그러면서도 "최씨가 연설문 등을 미리 열람했지만 이는 단순히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이었고 직접 문건을 수정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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