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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7, 2017

황교안 “북, 2월에 도발 가능성 높아”…안보 이슈 띄우나 .. ㆍ국무회의서 시점 못 박아…통일부는 “특이 징후 없어”

ㆍ국무회의서 시점 못 박아…통일부는 “특이 징후 없어”
ㆍ대선 출마 여부 질문에는 “적당한 때가 있을 것” 여운
<b>황, 손팻말 ‘모른 척’</b>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7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 뒤쪽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등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황, 손팻말 ‘모른 척’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7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 뒤쪽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등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5주년 생일(2월16일)이 있는 이번 달에 “어느 때보다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략적 도발’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을 일컫는다. 북한이 신년사 이후 ICBM 시험발사 의도를 수차례 밝히기는 했지만, 황 권한대행이 이번 달로 시점을 못 박은 것은 이례적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 들어서도 북한은 ICBM 시험발사 준비가 마감 단계라고 주장하는 등 도발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첫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다녀간 것을 두고 “대내외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북한이 경거망동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상호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자평했다. 
북한이 김정일 생일에 맞춰 긴장고조 행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켜본 뒤에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관측이다. 3~4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북한이 반발하며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도발은 시기를 특정할 수 없고 김정은이 지시만 하면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특별한 징후가 없다”고 말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김정일 생일에 맞춰 무언가 하려는 특별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황 권한대행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하고 국내 정치적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보 이슈를 띄워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는 고비마다 북한 위협론을 꺼내들던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 후 기자들이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을 묻자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07221202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sidx934363bbdedacc0b4ef19324ed24e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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