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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8, 2015

8월 취업자수 반토막..구직단념자도 50만 돌파(종합) [8월 고용동향]도매 및 소매업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처음 감소…기저효과·메르스 영향

[[8월 고용동향]도매 및 소매업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처음 감소…기저효과·메르스 영향]

8월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25만6000명 증가하면서 넉달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와 비교해선 반토막났다. 또 구직 활동 끝에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 수도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절벽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달 취업자수는 261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 지난 4월 21만6000명 증가한 이후 넉달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취업자 증가수가 평균 40만명대를 상회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반토막 이상 줄었다. 지난해 8월 취업자 증가수는 59만4000명이였다.

↑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작년 8월의 경우 이른 추석(9월7일~9일)으로 인해 추석 전 인력수요가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취업자수가 크게 확대됐다"면서 "이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53만9000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8만5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 중 취업을 희망하나 노동시장적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부터 취업가능성이 있는 희망자를 포함하는 등 기준을 확대시킨 측면이 있다"면서도 "수치로만 보면 지난해 1월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다.

이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5.9%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3.6%), 숙박음식점업(4.8%),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1.5%)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7.2%), 도매 및 소매업(-1.9%), 금융 및 보험업(-5.7%) 감소했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달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5~6월이 부진하다 7~8월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도 일부 남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상용근로자가 51만명(4.2%) △일용 근로자가 2만4000명(1.6%) △임시근로자가 2000명(0%)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8만3000명(-3.1%), 무급가족종사자는 9만7000명(-7.4%) 각각 줄었다.

전체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p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 실업률은 8%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지난 2013년 5월 0.6%p 하락한 뒤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기저효과 완화와 내수회복세 지속 등으로 고용증가세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추경 등 재정보강 조기집행, 소비활성화 대책 등 정책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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