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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5, 2016

검찰, 'MB 특강'후 이병석 체포영장 긴급 청구 이병석측 "이인제-김한길은 손도 못대고...명백한 정치탄압"

검찰이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병석(64·포항북)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이날 제3자 뇌물수수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의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MB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의 직계로,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4선 중진인 이 의원은 포스코에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과 친한 인물이 운영하는 몇몇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이 업체 중 한 곳인 S사 대표 한모씨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 그동안 의원이 비공개 2회, 공개 2회 등 4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이 의원은 "정치 탄압"이라며 출석에 불응해 왔다.

정가 일각에서는 아직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어 결과를 자신할 수 없는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가 필요한 이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배경과 관련, MB가 지난 22일 퇴임후 처음으로 공개강연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한 데 따른 후폭풍이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MB는 문제의 경주 특강에서 "퇴임 후에는 대통령 기념재단을 만들려고도 생각했는데 내 주위를 뒤지고 다녀 포기했다", "다른 전직 대통령들은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발생했지만 나는 아직까지 별다른 일이 없었고, 우리 정부 장관들도 뒤졌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나는 정치도 생활도 깨끗하게 살았다"는 등 노골적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 특강에는 이병석 의원도 참석해 MB 강연 내용에 전폭적 공감을 표시했다.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 이 의원측은 "성완종 비리 의혹에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출두를 거부하고 있어 기소유예 상태인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나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부의장에 대해선 끽 소리도 못하면서 우리에게만 체포영장을 발부한 건 누가 봐도 노골적 정치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총선을 앞두고 불거진 신구 권력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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