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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1, 2016

민주노총 "어버이연합의 '검은 돈' 실체 밝혀야" "이런 자들을 두고 인면수심이라 부른다"

민주노총은 11일 어버이연합이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씩을 주고 세월호 반대집회 등에 동원한 회계장부가 공개된 것과 관련, 알바비의 출처를 밝혀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표적인 친정부 단체인 어버이연합이 일당을 주고 보수집회 참가자를 동원해 왔다고 한다"면서 "이 단체는 민주노총은 물론이고 416연대의 세월호 관련 대회 등 정부에 항의하는 집회에 맞불을 놓으며 사사건건 충돌을 빚어왔던 이들이다. 막대한 자금을 무기로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해왔다는 점에서 그저 예삿일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민주노총은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은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59명의 탈북자를 집회에 알바로 동원했고, 일당으로 2만원 씩 장부상 총 2518만원을 지출했다"면서 "세상에 드러난 장부의 실태만도 이럴 진데, 오랜 기간 이어져온 어버이연합 집회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돈을 써가며 타인의 집회 자유를 억압하고 방해해온 어버이연합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이렇게 돈으로 산 이들을 앞세워 세월호 가족들에게 모진 말을 쏟아내고, 노동개악에 항의하며 몸부림치는 노동자를 조롱해 왔다"면서 "우리 사회는 바로 이런 자들을 두고 인면수심이라고 부른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노총은 결론적으로 "어버이연합은 ‘일당 알바’까지 동원하며 세월호 가족과 노동자들에게 뿌린 독설과 악행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사죄와 반성은 물론이고, 알바 동원에 쓰인 돈이 어디서 누구를 통해 생겨난 것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검은 돈의 실체가 밝혀진다면 이에 합당한 처벌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알바비 출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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