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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8, 2016

홍준표 “내가 은퇴하면 박지원이는 10번도 더 해야” “내가 주저앉는 일 없을 것", 지사직 사퇴-정계은퇴 요구 일축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야권이 정계은퇴를 촉구하자 “(내가 정계은퇴를 하면) 박지원이는 은퇴를 열번 해야 한다. 열번도 더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홍 지사는 이날 법원 선고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경상남도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지 34년 동안 겪은 수많은 어려움에 비하면 사소한 사건”이라며 “성완종 사건이 터져도 도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런 사건에 연루됐다고 해서 위축되거나 기죽거나 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와 아무 연관없는 이 사건에 얽매여 주저앉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절대로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오늘 재판은 사법적 결정으로 받아드리기 어렵다”며 “재판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이것을 순수한 사법적 결정으로 받아드리기는 참 힘들다”며 1심 재판부가 '정치적 결정'을 한 것처럼 몰아가기도 했다.

앞서 경남지역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지사직 사퇴와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경남도민은 경상남도의 수장이 뇌물을 받아 유죄를 선고받고도 자리에 연연해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며 “본인 스스로 진실로 큰 정치인이라 생각한다면 지사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홍 지사가 상식을 벗어나 지사직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면 공직사회와 도민들은 더 큰 불행을 맞이할 것”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계를 떠나는 것이 경남 도민과 자신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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