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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5, 2016

"검사 사위를 둬서 부동산 관리하면 153억 올라가다니" 넥슨, 우병우 처가 땅 시가보다 150억 고가매입 의혹

넥슨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서울 강남역 부지를 부동산 광고가보다 150억여원 더 비싸게 사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 부동산 투자 인터넷 카페 '부동산을 사랑하는 부자들 모임'에 올라온 광고를 보면 우병우 처가 소유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20, 825-21, 825-31, 825-34 4필지(3371㎡, 1020평)의 매매가가 1천173억원으로 나왔다. 이는 넥슨이 우 수석 처가 쪽에 지불한 1천326억원보다 153억원이 적은 액수다.

<한겨레>는 "물론 광고에 나오는 매매가가 매도인(우 수석 처가)이 희망하는 가격과 일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당시 부동산중개업자들이 거래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적정가'라는 점에서 넥슨이 우 수석 쪽에 상당한 혜택을 줬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카페에 광고를 올린 김모씨는 최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광고가가 낮았던 배경에 대해선 "우 수석 처가 쪽이 내놓은 부동산은 당시 볼펜처럼 길게 끼인 땅(34번지)을 같이 매입하지 못하면 개발 가치가 없는 것이었다"며 "광고를 보고 나한테 거래를 문의해온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넥슨은 우 수석이 34번지 땅의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했던 2010년 3월 우 수석 처가 쪽에 "평당 1억3000만원(총 1326억원)에 땅을 사겠다"는 매수의향서를 보냈다.

넥슨은 "미소유 토지(34번지)가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전까지 (우 수석 처가 명의로) 소유권이 확보돼 매매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지만, 2011년 3월18일 매매계약 체결 때에는 34번지 땅의 소유권 확보 기간을 최장 12개월까지 연장해주는 또다른 특혜를 베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6일 의원총회에서 "검사 사위를 둬서 부동산 관리하면 153억이 올라가면 검사 사위가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으면서 "이런 의혹의 불식을 위해서라도, 검찰의 정의를 위해서라도 우 수석이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개각 이전에 사퇴하거나 대통령이 해임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날 소폭 개각을 단행하면서 우 수석을 연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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