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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6, 2022

<블룸버그> "중국 경기둔화, 한국·독일 '직격'. 힘든 시기 도래" "지난달 이례적 대중적자에 이어 이번달도 적자행진"

중국의 경기침체로 한국과 독일이 지난달 이례적으로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공식 수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에 그쳤으며, 이 기간 첨단 기술제품과 기계·전기제품 등의 수입은 8% 줄었다.

한국의 대중 수출은 이달 1∼20일에 전년 동기 대비로 2.5% 감소해 중국의 수입 감소 추세는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대중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해온 독일과 한국이 지난달 이례적인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중 양국의 자료를 인용해 블룸버그가 전했다.

적자액은 한국과 독일 양국이 각각 12억달러(약 1조5천700억원)에 달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찐 응우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등이 오래돼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면서 "중국 내수용 공산품 수출국이 더 취약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수입 둔화 현상 가운데 일부는 구조적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의 대외경제무역대학의 존 공 교수는 올해 중국의 전기 자동차 수출은 급증했으나, 이와 관련된 공급망은 이전보다 더 중국 중심적으로 바뀌어 한국 등의 자동차 부품 수요를 감소시켰다고 지적했다.

시장분석기업 TS롬바드의 로리 그린 아시아 리서치 대표는 "팬데믹 승자인 한국과 대만이 중국, 반도체, 글로벌 상품 사이클 등이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정말 힘든 시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컨설팅업체인 판테온 거시경제연구소의 크레이그 보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대중 수출이 4∼5월의 감소세를 겪고 나서 6월에 회복됐지만, 성장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추가적인 코로나19 대책 차원의 도시 봉쇄 등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중국 경제성장률 기대치를 낮추는 추세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실제 최근 블룸버그 조사에서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9%였다. 이는 중국 당국이 여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제시하는 5.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3분기 수출 증가율은 7.8%, 수입 증가율은 5.4%로 관측됐다.

보탐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월 980억달러(약 128조5천억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연간 기록적인 흑자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2022.07.26. (화) 뉴스레터

📊 중국 경기 둔화, 한국·독일 '직격'…이례적 대중 적자 기록

 

 

💸 3줄 요약


1. 한국이 지난달 이례적으로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중 수출은 중국의 수입 감소 추세에 영향을 받아, 이달 1∼20일에 년 동기 대비로 2.5% 감소했다.

2. 적자액은 약 12억달러(약 1조5천7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중국의 첨단 기술제품과 기계·전기제품 등의 수입이 8% 줄어든 탓이 크다.

3. 게다가 최근 블룸버그 조사에서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9%였다. 이는 중국 당국이 여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제시하는 5.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도시봉쇄 등의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경제용어 정리


1.  GDP

GDP란 Gross Domestic Product로서 국내총생산이라고 칭한다. GDP는 ‘일정 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의 합계’를 말한다. 

2. GDP 성장률


매년 GDP가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이용해 GDP 성장률을 계산해 볼 수 있다. 2021년 대비 2020년의 경제성장률이 어떠한가는 (GDP2021 - GDP2020) / GDP2020 로 계산한다.  

 

🤿 Deep.Dive

Q: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얼마나 지속된거야?

A: 관세청에 따르면, 무역적자가 세 달 연속 지속될 분위기야.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첫 ‘월간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5월(-11억 달러)에 이어 6월(-12억 달러)에도 계속되어 이달 1~20일 대중 무역수지는 15억 달러 적자였어. 특히, 올해 우려되는 연간 대중 무역적자는 1992년 이후 30년 만에 맞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야.

 

관세청

Q: 이번 무역적자는 금방 회복 될 수 있을까?


A: 일단, 정부와 산업계에선 일단 코로나19 유행에 맞선 중국의 지난 4~5월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대도시 봉쇄 조치를 최근 무역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어. 하지만 우려되는 건, 봉쇄 조치에 가려 있는 거대한 구조 변화로 무역적자가 지속 될 가능성이야. 

 

사실 수년째 중국과의 교역은 정점에서 계속 줄어드는 추세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2018년 전체 수출의 26.8%를 차지했던 대중 수출은 올해 상반기 23.2%까지 비중이 축소됐어. 반면 2018년 12.0%였던 대미 수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15.7%까지 높아졌지. 이는 20년간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였던 무역구도가 변하는 신호일 수 있어.

 

관세청

Q: 그러면 예전처럼 중국에서 대규모 흑자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거야?


A: 그렇지. 중국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국 수출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반면, 우리보다 경쟁력이 앞서는 일부 제품의 수입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야.

 

특히 원자재·중간재·부품 등의 중국 의존도가 너무 높은 점이 문제야. 특히, 2차전지,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5대 핵심 제조업의 산업 소재 90% 이상은 중국에서 수입해. 총수입액 중 중간재 비중이 50%를 넘는데, 중국 의존도가 28%나 된다는 조사도 있어. 이런 수입 구조 탓에 향후 대중 무역적자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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