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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3, 2021

'알약 하나로, 코로나 끝'..이스라엘서 먹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추진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박진우 기자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초로 먹는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구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업체인 오라메드 제약의 자회사인 오라백스 메디컬은 인도 프레마스 바이오테크와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보건부에 상업용 임상 시험 승인을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라백스의 백신은 1회 복용하는 알약 형태다. 지난 3월 동물실험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면역형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의 먹는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보관은 물론 유통도 간편해 콜드체인 등 유통 인프라와 의료 장비가 부족한 저개발국 등에서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백신의 후보물질은 스파이크 단백질만을 표적으로 삼는 미국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의 3가지 구조 단백질(세포나 조직의 구조 유지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공격하는 면역체계를 유도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조국 딸 친구 "檢서 세미나 영상 보자마자 '조민이다' 말해"

 조국 재판 증인 출석.."여학생 의상 춘추복 비슷"

"오래 전 일이라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 기억 없어"
"영상 확인 후 추론은 '조민이 세미나 왔었다'"
檢 "영상 여학생 의상, 한영외고 교복과 깃 달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09년 5월 서울대에서 열린 사형폐지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친구가 23일 “오래전 일이라 세미나에서 조씨를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에 대해 명확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조씨 친구 박모씨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영)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증언했다.

그는 “‘조씨를 현장에서 본 기억이 없다’와 ‘조씨가 현장에 없었던 것을 분명히 기억한다’는 다르다”는 변호인 지적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도 전자로 말했다”고 답했다.

박씨는 ‘만난 기억이 없지만 추측성으로 진술했다고 봐도 되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그렇게 봐도 된다”고 말했다.

세미나 영상 속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조씨가 맞는지에 대해선 “처음 사진을 봤을 때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조씨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해당 여학생과) 인사를 나눈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영상 속 여학생에 대해 “조씨와 닮았으나 조씨가 아니다. 여학생의 교복이 조씨가 재직한 학교 교복이 아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박씨 등의 진술 등을 근거로 검찰과 정 교수 1심 재판부는 영상 속 여학생은 조씨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박씨는 “조씨를 오래 봐왔기에 검찰 조사에서 영상을 보자마자 ‘저건 조민이다’고 말했다”며 “검사가 ‘다른 증거들을 보면 아니지 않겠나’고 질문해 그럼 아닐 수도 있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씨를 그 자리에서 봤다는 기억이 있다면 검사 질문에 ‘아니다. 조민이다’라고 말했겠지만 10여년 전 상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고 부연했다.

박씨는 아울러 영상 속 여학생의 교복과 관련해 ‘조씨가 재학한 학교의 춘추복과 비슷하지 않나’는 변호인 질문에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지난 법정에서 검사는 동복·하복만 묻고 ‘학생 교복이 한영외고 옷이 아니니 조민과 닮았다고 하더라고 상식적으로 조민이라고 할 수 없다’고 물었고 박씨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박씨도 ‘지난 재판에서 춘추복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면 검사의 위와 같은 추론적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지 않았을 것이냐’는 변호인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동영상을 본 증인의 추론은 저 세미나에 조씨 왔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변호인이 제시한 한영외고 카디건엔 깃(칼라)이 없다. 영상 속 등장하는 여학생의 겉옷은 깃이 있다. 한영외고 춘추복과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며 “세미나에 참석한 제 딸을 제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쉬는 시간에 대화도 나눴다. 제 딸을 보았다는 여러 증인들은 허깨비를 본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Monday, July 19, 2021

차기 지지율 구도 급변…이낙연 반등, 최재형 급등

 

KSOI '범진보 적합도' 이재명 27.5%, 이낙연 23.9%

범보수는 윤석열 29.1%, 홍준표 12.0%, 최재형 9.0%

'여야 각 1위' 이재명·윤석열은 박스권

이낙연 - 최재형
이낙연 - 최재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여야 차기 주자들의 지지율이 출렁이면서 대권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양강 구도를 이어온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스권에 갇힌 사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판을 흔드는 모양새다.

19일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16∼17일 조사결과를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30.3%로 1위, 이재명 지사가 25.4%로 2위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19.3%로 3위였고, 최재형 전 원장은 5.6%로 4위에 올랐다.

이 전 대표는 1주 전보다 1.2%포인트 상승, 1.5%포인트 하락한 이 지사를 오차범위 내로 바짝 추격했다.

특히 '범진보 후보 적합도'를 물었을 때에는 이 지사 27.5%, 이 전 대표 23.9%로 혼전 양상을 보였다. 이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8%, 박용진 의원 4.5%, 정세균 전 국무총리 3.7%, 정의당 심상정 의원 3.6% 순이었다.

여야 전체 주자를 대상으로 한 지난 12∼13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이 전 대표는 15.6%로 집계되며 전주(8.4%)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이 지사는 3.6%포인트 오른 26.4%였다.

윈지코리아컨설팅 10∼11일 조사에서는 이 지사 25.8%, 이 전 대표 16.4%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대세론'을 구가하던 이 전 대표는 연초 전직 대통령 사면 언급과 4·7 재보선 참패로 한 자릿수까지 추락했었지만, 최근 민주당 후보 예비경선을 거치며 10%대 중반대 지지율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범여권 1위를 달려온 이 지사는 당내 경쟁자들의 네거티브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다시 답답한 박스권에 갇힌 형국이다.

이번 KSOI의 전체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0.4%포인트 오른 30.3%로 집계됐고, 최재형 전 원장은 3.1%포인트 상승한 5.6%를 보였다.

KSOI의 '범보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 29.1%,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12.0%, 최 전 원장 9.0%, 유승민 전 의원 8.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최 전 원장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자리에서 사퇴한 지 한 달도 안돼 '마의 벽'이라고 불리는 5%를 돌파하며 다크호스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장외 '마이웨이'를 이어가는 윤 전 총장이 가족 등 신상 의혹으로 주춤하는 사이 최 전 원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야권의 경쟁 구도가 요동칠지 주목된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k@yna.co.kr

추미애 "인사 탕평했는데 국민과 대통령 배신했다"

 고위공직자 출신 야권 후보들 비판.."윤석열, 추락 시작"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현 정부 고위공직자 출신 야권 대선 후보들에 대해 "인사 탕평을 했는데 국민과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대구·경북 비전 발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후보가 19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1.7.19 mtkht@yna.co.kr

추 전 장관은 19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야권 대선후보 중 고위공직자 출신이 많다는 지적에 "참 어처구니가 없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진보만 유능하고 잘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보수 쪽에 있는 분들도 국민을 위해 함께 봉사해달라고 인사 탕평을 한 건데 국민을 배신한 것이고 대통령을 배신한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감사원장은 헌법기관이고 고도의 정치 중립을 해야 하기에 신분보장을 해준 거지 정치하라고 해준 건 아니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자신을 '꿩 잡는 매'라고 한 것을 상기하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를 "그냥 꿩 대신 닭이라고 생각한다"며 평가절하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도 "그의 추락은 이미 시작됐다"며 "관심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대구·경북 메가시티 조성, 2038년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지역 내 도로와 철도 등 SOC 확충 등 대구·경북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경선 탈락 시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선 "경선에서 우선 1등 후보가 될 거다. 다른 건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mtkht@yna.co.kr

Sunday, July 18, 2021

'대선 출마' 김동연 "몸 던지겠다".. 與 "별과 함께 해"· 野 "별 될 수 있어"

 라디오방송서 대권도전 선언

김동연 “나라·국민 위해 헌신하는 게 도리”
‘전국민 지원금’에 부정적…국힘 관점 방점
“제3지대? 정치 기득권 세력 환골탈태해야”
민주 “야당 소문난 잔치엔 金 먹을 거 없다”

국힘 “성향적으로 야권인사… 공간 충분해”

김동연 전 부총리가 2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서 노숙인 무료급식봉사를 하기 위해 명동성당 경내로 들어서고 있다. 2021.6.20 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8년 10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미래와 대한민국을 위해 몸 던지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별과 함께 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별이 될 수도 있다”며 김 전 총리에 러브콜을 보냈다.

김동연 “정치 세력·의사결정 세력
교체 찬성하는 분들 힘 합쳐야”

김 전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34년 공직을 하면서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았다”면서 “미래와 나라를 위해서 해야 될 일이 있다면 몸을 던지는 것, 국민을 위해 헌신 하는 것이 제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들어오라고 한다’고 하자 “여야 어디가 집권을 하든 우리 경제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정권 교체나 정권의 재창출을 뛰어넘는 정치 세력과 의사결정 세력의 교체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여야 모두와 거리를 뒀다.

그는 제3지대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는 “‘제3지대’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정치 세력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환골탈태해야 한다”면서도 “정치 세력과 의사결정 세력의 교체에 찬성하는 분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야권에 좀 더 방점을 실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출간되는 ‘대한민국 금기 깨기’라는 책을 통해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기회복지 국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당신이 직접 나서서 그와 같은 점을 실현해 보라고 시대가 요구한다면 자신을 던질 각오가 돼 있는가’라는 물음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정치 쟁점이 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두고는 “수요가 있는 사람에게 두텁게 지급해야 한다”면서 “많은 분이 경기 진작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의힘의 주장과 비슷한 취지로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부총리 재직 시절 최저임금 등으로 정부와 갈등을 겪은 데 대해 “최저임금 인상은 필요하지만 계획성 있게 하자는 것이 제 주장이었다”면서 “그런 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의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연합뉴스

與 “대통령 못 돼도 별 함께 할 공간 있다”
野 “與 공간 있나? 배신자 프레임 씌울 것”

한편 김 전 부총리의 대권 출마 시사에 여야는 서로 다른 희망사항을 제시했다.

강훈식 민주당 대선경선 기획단장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본인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면 현재 야당밖에 길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별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들은 있다”고 손짓했다.

강 단장은 “야당은 아직 장이 안 깔렸으니 마치 소문난 잔치처럼 보이나 김동연 전 부총리는 야당에서 먹을 게 없고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면서 “본인 자체가 별이 되겠다는 건지 아니면 별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건지 고민이 있을텐데 공간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여권에 지금 공간이 있나? 없다”면서 “야당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며 김 전 부총리에 손을 내밀었다. 성 의원은 “김동연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성향으로 보나 야권 인사가 맞다”며 야당으로 와 별이 될 기회를 잡으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성 의원은 “이 정권이 소득 주도 성장으로 얼마나 경제를 피폐시켜놨나. (김 전 부총리는) 거기에 대해 반기를 드신 분”이라면서 “야당에서는 (국민의힘으로) 안 갔으면 할 텐데 또 ‘배신자’ 프레임 씌워서 비난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현 정권에서 김 전 부총리처럼 직을 맡았다가 여권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정치권에 뛰어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연상시키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서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를 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산서 어민과 악수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 야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오른쪽)가 21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마을을 방문, 한 어민과 악수하고 있다. 2021.6.21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