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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7, 2023

[단독] 초전도체 테마로 상한가 간 씨씨에스, 거래소는 경위서 제출 요구

 중요 정보 없다더니…이사진에 초전도체 연구진 합류

씨씨에스, 9월말 최대주주 변경 직후 CB 발행 및 유상증자

초전도체 테마로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스닥 상장사 씨씨에스(충북방송)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주가 급등에도 특별히 공시할 내용이 없다던 씨씨에스가 하루 만에 초전도체 연구소 출신 인물들을 사내이사로 추천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씨씨에스의 해명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될 경우 제재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씨에스는 지난달 31일 주가 급등에 대한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요 정보 없음’이라고 공시한 뒤 하루 만에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를 정정했다. 앞서 씨씨에스 주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60% 넘게 급등했다.

주총 소집결의 공시 이후 씨씨에스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새로 추천된 이사들의 명단이 공개됐는데, 이 중 2명이 상온 초전도체 물질 논란이 있는 ‘LK-99′ 관련 연구진이었기 때문이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권영완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연구 교수와 김지훈 퀀텀에너지연구소 전 리서치디렉터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함께 지난 7월 ‘LK-99′ 발견 사실을 발표했다. 당시 학계에서는 LK-99를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하지만 증시에서는 초전도체 테마가 여전히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씨씨에스 측의 소명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한 달간 씨씨에스 측과 소통을 거친 뒤 잘못이 인정될 경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한다. 이후 7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두고 공시위원회를 거쳐 제재금이나 벌점을 부과한다.

일각에선 씨씨에스가 초전도체 테마를 이용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지난 9월 25일 최대주주에 오른 ‘컨텐츠하우스210′이 하루 만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고,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단행했기 때문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퀀텀이구성장1호 조합이다.

주가가 급등할 경우 CB를 인수한 이들은 CB를 씨씨에스 주식으로 전환해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유상증자로 주식을 인수한 이들도 마찬가지다.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1155원, 유상증자 발행 단가는 주당 882원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씨씨에스 주가인 3500원을 기준으로 CB 인수 주체는 406억원, 유증 인수 주체는 296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컨텐츠하우스210이 씨씨에스를 인수했던 대금보다 많은 금액이다. 컨텐츠하우스는 지난 9월 이전 최대주주로부터 씨씨에스 지분 24.24%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잔금 납입은 16일 열리는 임시 주총 5일 전에 이뤄지고, 11일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씨씨에스가 작전 세력의 먹잇감이 됐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껍데기(쉘) 회사를 인수한 뒤 유상증자나 CB를 찍은 다음 펄(테마가 되는 소재)을 붙여 주가를 올리는 작업은 작전 세력의 기본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최대주주인 컨텐츠하우스210은 권영완 교수 합류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씨씨에스 인수 후 초전도체사업 관련 방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확장을 위해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씨씨에스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에 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명은 CCS충북방송이다. 종합유선방송사업 외에도 각종 지역행사 유치, 프로그램 콘텐츠 유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텐츠하우스210은 2021년 5월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된 영상제작 및 광고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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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6, 2023

"공매도 금지하면 외인 떠난다더니"…폭풍 매수 이유는

 숏커버링 유입 외국인 5000억 규모 폭풍 매수 나서

2차전지 등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들 주가 폭등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공매도 전면금지 시행 첫 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폭풍 매수에 나서면서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매도 거래 규모가 컸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얼만큼 숏커버링(환매수)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무려 100포인트(4.27%) 급등해 24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역시 50.36포인트(6.47%) 치솟은 832.5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일등공신은 외국인이다. 6월부터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세를 이어왔던 외국인은 이날 2차전지주 등 공매도 헤지펀드 표적이 많았던 종목을 위주로 숏커버링에 나서며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5013억원, 코스닥에선 27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선 증시가 반등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숏커버링이 발생해 단기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등 그간 공매도 거래 비중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원래 바닥에서 올라가는 상황인데 공매도를 금지하면서 외국인이 숏포지션 줄이면서 동시에 숏커버링에 나서는 효과 때문에 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의 부작용이 출현해도 이를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업종이나 개별 종목에서는 이번 주부터 공매도 금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특정 이슈로 인해 공매도 잔고가 많이 쌓였던 종목들이 단기적으로 가장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며 호텔신라, SKC, 롯데관광개발, HLB,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을 반등 종목으로 꼽았다.

다만 그는 "단순 낙폭 과대에 따른 숏 커버 종목은 수급 재료가 사라지면 다시 조정을 보일 공산이 크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공매도 규제에 의한 종목의 반등은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숏커버링 효과로 공매도의 선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대차거래 규모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빌리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돼 있어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재매입해 갚는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가 필수다.

대차거래의 경우 주식 차입뿐 아니라 ETF 설정과 환매 등을 위한 주식 대여나 결제 목적의 증권 차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되지만, 공매도 금지로 차입 목적의 대차거래가 감소할 수 있어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직 공매도 금지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보기는 이른 측면이 있다"며 "그간 낙폭이 컸던 종목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전체에 대한 호재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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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엮지 말라’ 조민, 베스트셀러 등극 후 당당한 근황…함박미소 ‘눈길’

 ‘정치 엮지 말라’ 조민, 베스트셀러 등극 후 당당한 근황…함박미소 ‘눈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조민씨 SNS>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고 밝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최근 불거진 '홍삼 광고' 논란 후 깜짝 놀랄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민씨는 이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광화문에서'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민씨는 절개 모양의 청치마를 입고 늘씬한 젓가락 각선미를 선보였다.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함박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책방, 길거리 음식 포장마차 등을 방문하며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조씨는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자신이 쓴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부친인 조국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도 함께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조씨는 자신의 저서가 판매량 1위에 등극하자,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버지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정치 엮지 말라’ 조민, 베스트셀러 등극 후 당당한 근황…함박미소 ‘눈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조민 유튜브>

한편, 조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당 광고에 해당하는 홍삼 제품 광고 영상을 올린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조씨는 "제 유튜브 광고영상 하나가 식약처 기준 위반으로 삭제되었다는 보도를 봤다"며 "'대한고려홍삼' 측에서 이하와 같은 입장문을 내었는 바 참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초보 유튜버로서 광고 경험이 적어 주의깊게 살피지 못한 점 죄송하다"면서 "향후 상품 광고를 할 때 책임 여부를 떠나서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할 것임을 다짐한다.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광고였으나 소비자분들께 혼란을 드려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조씨의 문제 영상에 대해 "운영자는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제품에 대해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등으로 표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한 점이 명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