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hursday, July 6, 2023

"김민재, 서울 메디컬테스트 전격 연기" 충격…뮌헨 입단 차질? 아닌 듯→7월 중순 오피셜 '이상 무'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입단 자체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은 현재 대한민국에 있지만 김민재 메디컬 테스트는 지연됐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3주간 훈련을 모두 마치고 퇴소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김민재가 독일에 오는 날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한국으로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김민재가 한국에서 신체검사를 한 배경으론 그의 컨디션도 꼽힌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고 귀국, 일주일만 쉬고 긴장된 상태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에 돌입했다. 보통 3주 이상의 휴식을 갖는 보통의 오프시즌과는 다른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해서 최대한 휴식시간을 갖고 좋은 몸 상태로 이달 말 프리시즌에 임하고자하는 김민재의 생각을 뮌헨이 존중했다.



매체는 "우리 측 정보에 따르면 주중에 예정된 검진은 지연됐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어떤 사유로 검사 일정이 뒤로 미뤄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메디컬 테스트가 지연됨에 따라 김민재 오피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성이 생겼다. 다만 뮌헨 구단이 메디컬테스트 이후 공식 입단 발표까지 시간을 두기로 한 만큼 오피셜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2/23 시즌 나폴리에 합류와 동시에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경기를 거듭하며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김민재는 큰 키와 빠른 주력, 뛰어난 수비 센스를 바탕으로 공격 중심적인 나폴리 전술의 약점이었던 수비 뒷공간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세리에A에서 손꼽는 공격수인 올리비에 지루, 로멜루 루카쿠, 파울로 디발라 등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고,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김민재도 팀의 우승과 더불어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쥐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엄청난 김민재의 활약은 다른 빅클럽들도 주목하게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등이 김민재를 노렸으나, 뤼카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을 주도하며 현재는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오늘 2차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할 것이다. 뮌헨은 곧바로 나폴리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라며 김민재 이적의 현재 진행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 로마노는 이번 2차 메디컬 테스트가 "정식 발표 전 마지막 단계다"라며 사실상 2차 메디컬 후 김민재의 영입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 전망했다.

빌트의 보도가 맞다면 로마노의 주장은 다소 엇갈린 셈이 되는데 입단 자체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뮌헨이 김민재에게 제시한 계약 조건도 이미 여러 차례 매체를 통해 등장했는데, 이는 유럽 5대 리그 2년 차를 앞둔 선수에게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뮌헨이 얼마나 그를 원했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의 뮌헨 계약 조건은 "2028년까지 계약이며 급여는 1000만 유로에서 최대 1200만 유로(약 143억~172억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는데, 이는 나폴리에서 받았던 200만 유로(약 28억원)에서 엄청난 연봉 상승으로 뮌헨이 얼마나 김민재를 높게 평가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매체에서는 뮌헨행이 임박한 김민재의 성격 분석까지 등장하며, 그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포츠차우'는 6일 "뮌헨이 '괴물' 김민재를 영입하기 직전이다"라고 김민재 영입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차우는 "김민재는 며칠 내로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한국에서 열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 중이다"라며 김민재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성격에 대해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챔피언이 되는 데 일조한 아주 강인한 센터백으로 경기장 안에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밖에서 아주 상냥한 사람으로 보였다"라며 김민재의 경기장 안에서 강인함과 경기장 밖에서의 다정한 모습에 주목했다.



이어 "김민재는 요슈아 키미히도 안심시킬 수 있다. 그는 매우 빠르고, 타협하지 않는 수비를 하며, 경기 구조에 대한 강력한 자신만의 개요를 갖고 있다. 뮌헨은 후자가 부족했는데, 김민재의 이런 점은 키미히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다"라며 김민재가 가진 경기에 대한 이해력과 플레이 스타일이 뮌헨 미드필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에르난데스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까"라며 김민재에 기량에 대해 보도했다. 

아벤트차이퉁은 "뮌헨은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한국 선수 김민재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에르난데스의 기록은 훌륭하지만, 김민재는 그를 능가할 수도 있다"라고 김민재의 뮌헨 합류에 대해 전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김민재에 대해서는 "김민재는 에르난데스를 판매한 금액을 김민재에게 재투자할 예정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미 2022년에 그를 '경기당 최소 20가지 이상의 놀라운 일을 해내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라며 칭찬했다"라며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받았던 칭찬에 주목했다.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가 앞으로 그의 실력을 증명할 것이라며 "김민재는 통계적인 측면에서는 에르난데스보다 상당히 앞서 있다"라고 비교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태클 성공률이 63%로 에르난데스(62%)보다 높았고, 경기당 경합 승리 횟수(7.6회)와 공중볼 경합 승리 횟수(4.4회)도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수치(5.4회, 1.4회)보다 앞섰다.

매체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로는 '속도와 패스 능력'을 꼽았다.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번도 드리블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유럽 상위 5개 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전진 패스(1057)를 시도했고, 세 번째로 많은 패스(2547회)를 받았다. 스팔레티 감독은 '그는 공을 잡고 달리기 시작해 5초 안에 상대 페널티 박스로 갈 수 있다'라고 칭찬해 그의 스피드를 짐작하게 했다"라며 김민재의 능력을 칭찬했다. 

이어 "김민재는 기용 가능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에르난데스가 38경기에 결장한 반면, 그는 이번 시즌 단 4경기만 결장했다. 뮌헨은 이미 에르난데스의 후계자를 찾았고, 김민재는 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철강왕' 면모에도 주목했다.

기량적인 측면과 함께 김민재가 경기장 안팎으로 보여준 성격까지 독일 언론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김민재가 뮌헨 이적을 확정하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도 강인함과 상냥함을 모두 보여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민재는 뮌헨 입단이 확정될 경우 오는 2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첫 선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다만 군사훈련 뒤 휴식이 부족했다는 점 때문에 프리시즌 첫 경기가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크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김건희 모친·오빠·언니·동생 전수조사, 남양평IC 반경 5Km 안에 '축구장 5개' 땅 보유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당초 예정됐던 남양평IC와 양평JCT(가칭) 반경 5킬로미터 이내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일가 보유 땅이 총 29필지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KBS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원안' 노선과 국토부가 올해 5월 전략환경영평가에서 새롭게 제시한 '대안' 노선을 비교할 경우 두 노선이 갈라지는 지점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부근에서부터다. '대안' 노선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양평군 강하면을 지나 남양평IC(나들목) 부근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게 된다. 종점은 양평JCT다.

대안 노선의 핵심인 양평JCT(가칭)와 붙어있는 남양평IC를 중심으로 약 5km 반경 안에 김건희 전 대표 일가의 토지가 모두 29필지에 달한다고 KBS는 보도했다. 축구장 5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KBS는 김 전 대표의 모친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 김 전 대표의 오빠, 언니, 동생 등 가족 및 가족회사 명의로 보유한 토지를 전수 분석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도로 기준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경기도 양평군청까지는 차로 1시간~1시간 30분 가량 걸리는데,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시 이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KBS는 "만약 국토교통부의 대안 노선대로 전략환경영평가가 통과돼 2025년 착공이 이뤄졌다면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한 29개 필지 역시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상당한 토지가치 상승 수혜를 입을 수 있었던 셈"이라고 보도했다.

김동연 "원희룡, 尹에 충성경쟁 그만하라…대통령 처가 의혹 제기되니 백지화라니"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방침에 대해 "안타깝고 한심스럽다"며 "대통령 처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야당 핑계를 대며 한순간에 사업 백지화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구조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행사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만 바라보지 말고 국민을 바라보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경기도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방콕 출장 중,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일가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걸 두고 "가짜뉴스라면 가짜가 아님을 밝히고 원래대로 추진하면 되지 왜 백지화를 하나. 앞으로 가짜뉴스 의혹이 있으면 정부정책을 모두 백지화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경기동부권 지역민들의 숙원이다. 교통 혼잡이 심한 국도 6호선과 수도권 제1순환망 등 양평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양평군민의 절실함과 지역 사정도 모르는 장관의 말 한마디 때문에 7년간 진행되어 온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예산실장부터 경제부총리까지 하며 고속도로 등 SOC에 대한 재원 배분을 숱하게 해온 제게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랜 기간 준비한 정책을 장관의 감정적인 말 한마디로 바꾸는 것 자체가 '국정난맥상'이다. 장관직 하나 건다고 우리 삶이 변하지 않는다. 제발 대통령만 바라보고 충성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라"고 말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김건희 여사가 선산을 옮기지 않는 한, 그것을 처분하지 않는 한, 민주당의 이 날파리 선동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도로 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 장관은 민주당의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영부인을 '악마화' 하는 프레임 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1조800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이다. 2년 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 사업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들어 갑자기 종점이 양평군 강상면 일대로 바뀌는 노선 '대안'이 제시됐다. 문제는 바뀐 노선 일대에 영부인 김건희 전 대표 일가의 땅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선 변경 대안이 마련된 것과 관련해 원 장관이 '늘공(정무직이 아닌 공무원)'이 처리한 것이라는 해명 외에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대한 의심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6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전시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6억 로또' 들썩인 동작구, 실상은…"집값 30% 빠지고 거래 '뚝'"[부릿지]

 


지난달 동작구 흑석동과 노량진이 전국을 들썩였다. 내 집 마련의 꿈이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공공분양과 흑석동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에 몰려들었다. 덩달아 동작구에도 관심이 몰렸을 것 같지만, 정작 지역 부동산은 조용하기만 하다. 수만명, 수십만명의 사람은 10억원이 안 되는 분양가에 관심을 가졌을 뿐. '준강남'으로까지 불리며 부동산 호황기 크게 올랐던 동작구 흑석동과 본동의 집값은 침체기를 겪으며 크게 꺾인 뒤 잠잠하기만 하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동작구 흑석동과 노량진 일대인 본동의 집값을 점검했다.

안녕하세요. 부릿지 조성준입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두 아파트가 있습니다. 한 곳은 택지, 한 곳은 입주를 앞둔 단지죠. 수방사와 '흑석 자이'입니다. 두 곳의 공통점은 동작구에 들어설 아파트라는 거죠.

서초구 바로 옆 동네. 준강남 그리고 최적의 한강뷰로 인기가 높았던 동작구 흑석동과 흔히 노량진 일대로 불리는 본동의 집값은 한때 강남에 버금간다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 불어닥친 한파에 이 일대 시세는 30% 할인에 들어갔죠. 더욱 불안한 건, 최근 반등이 있는 지역들과 달리 거래 자체가 없다며, '준강남' 타이틀도 반납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동작구의 집값 부릿지가 '체크'합니다.
흑석·노량진 집값, 30% 하락 후 감감무소식
동작구 흑석동은 집값이 치솟던 시절 전부터 '준강남'으로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현충원을 사이에 두고 서초구와 맞닿아있으며, 평지화가 덜 된 언덕 지형에 다가구, 다세대 소형 주택들이 즐비했죠, 흑석역과 동작역 사이엔 명수대현대, 한강현대와 같은 구축 한강변 단지의 건너편 저층주거지가 남아있습니다.

한강을 기준으로 흑석동에서 상도동으로 이어지는 과거 언덕 위 동네는 대부분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3년전 분양가로 공급돼 83만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흑석자이까지 일대의 재개발로 흑석동 그리고 동작구는 강동구와 함께 준강남으로 등극했습니다.

한강뷰 구축 아파트인 흑석동 한강현대 전용 66㎡의 최고가는 2022년 5월 31일 16억5500만원 계약이었습니다. 이 아파트의 침체기 돌입 후 최저가 거래는 올해 4월 6일에 이뤄진 11억4000만원 거래입니다. 최고가보다 5억1500만원, 31% 하락했죠. 그리고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반등세에 지난 5월 13일 12억4000만원, 1억원 반등해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흑석 자이는 무순위 청약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흑석자이 전용 59㎡ 1가구 무순위 청약에 83만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말그대로 83만대 1을 기록했죠. 인근 시세 반값인 6억원 대의 분양가. '로또'급 차익을 노린 수십만 명이 달려들었고 한 명의 행운아가 30일 이 아파트를 거머쥐었죠.

흑석동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면 노량진이 나옵니다. 정확히는 동작구 본동에 주요 아파트가 모여있죠. 본동에서부터 노량진1동까지, 노들역에서 노량진역 직전까지가 현재 형성된 노량진 일대 주거지입니다.

동작구 본동에 위치한 25년차 구축 아파트인 한강쌍용 전용 59㎡의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0월 20일 11억3700만원으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 최근 저가 거래는 지난 3월 15일 7억원까지 낮아졌습니다. 최고가에 대비해선 4억3700만원, 38% 하락했죠. 10억원대가 무너지며 호황기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노량진에서도 흑석처럼 최근 압도적인 관심을 받은 곳이 있습니다. 흑석자이에 수십만명이 몰렸다면, 노량진에는 수방사 부지 공공 청약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7만명이 넘는 사람이 인근 시세 대비 70% 가격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뛰어들었죠.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매수자는 많습니다. 흑석자이, 본동의 수방사 공공분양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가졌죠. 두 아파트 모두 인근 시세대비 70% 혹은 절반에 매입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죠. 흑석동 일대 거래가 끊긴 건, 최근 높아진 호가를 받아줄 매수자가 없다는 겁니다. 현장에선 소폭 하락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촬영 김아연 공하은 PD
편집 김아연 PD
디자이너 신선용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김아연 PD ayeon_28@mt.co.kr 공하은 PD kolisu0529@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