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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6, 2021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성윤·한동훈·임은정도 포함(종합)

 법무부, 추천위에 명단 전달..천거 후보 모두 심사 대상

다가오는 차기 검찰총장 인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법무부가 26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명단을 추천위원들에게 전달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검찰총장후보추천위 위원들에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에 대한 심사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민 천거 기간에 추천된 인사 모두를 심사 대상으로 올렸다. 법조 경력 15년 이상만 되면 누구나 천거 받을 수 있다.

검찰 내에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구본선 광주고검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한동훈 검사장,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검찰 출신으로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천위 심의의 효율성을 위해 천거된 10여명 전원의 심사 자료를 보냈다"며 "장관이 일부 명단을 골라서 보낸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천위원들은 이들 심사 자료를 미리 살펴본 뒤 29일 회의에서 3명 이상을 선택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박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과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고려하면 새 총장은 5월 말이나 6월 초에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san@yna.co.kr

진혜원 "(차기 검찰총장) 임은정 vs 김오수..." 임은정에 '엄지척'

 〈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23일 차기 검찰총장후보로 거론되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아래)과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을 나란히 소환해 서로 대조적인 성향과 행보를 보여온 이들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리고는 김 전 차관에 대해서는 '부적격자'로 판명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과 김오수·이금로 전 법무차관 및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양부남 전 고검장도 후보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범계 법무장관이 23일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상관성이 클 것”이라며 "일선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상관성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와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는 후보가 총장에 임명될 수 있음을 강력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검찰수사심의위에서 기소결과가 나올 경우 이 지검장 대신, 임 연구관이 임명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이런 가운데 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총장후보로 거론되는 김오수 전 차관과 임 연구관을 나란히 소환해 서로 대조적인 성향과 행보를 보여온 이들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먼저 "제주도에서 일할 때 압수수색영장청구서와 기록이 법원에 접수된 후 사라진 일이 있었는데, '접수된 문서가 사라진 사실('공용서류무효' 범죄에 해당됨)'을 알려드렸다"며 "이후, 서류와 기록이 법원에 접수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입을 맞추려는 움직임이 확인돼, 중간에 직접 법원에서 증거를 확보한 후 녹취까지 떠서 감찰 담당자와 소속 상사에게 제출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찰 결과는 유야무야됐고, 오히려 그 때부터 영장청구를 잘못했느니, 그 사건 피의자에게 '도사' 행세를 했느니 등등 엮어서 수년간 수차례 징계와 징계에 준하는 처분을 했다"며 "원래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서 김오수라는 분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도사'로 몰려 법무부에 징계 회부되는 바람에 징계위원회에 출석하게 돼 알게 됐다"고 김오수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당시 징계받아야 된다고 의결한 사실관계만 30가지쯤 됐는데, 하나하나 사실과 법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을 시작하려는데 그럴 때마다 어이 없게도 계속 말을 막거나, 중간에 또 말을 끊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는 "그 뿐만 아니라, 이미 1주일 전 징계청구의 원인이 된 진정서를 제출한 당사자가 사기죄 등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사실을 보고받았는데도, 그 사실을 징계위원들에게 알려주지도 않고 있었다"며 "사기죄는 거짓말을 내용으로 하는 죄여서 누가 사기죄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고 법정구속됐다는 사실은 그 사람의 진술이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심각한 징표가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순간 이 분은 '실체진실에 전혀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 동료인 간부들에 대해 감찰을 청구하는 사람에게 보복하는 것'이 자기 역할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싶어 구토가 나왔고, 집에 돌아와서도 몇 시간 계속 구토를 했다. 아울러, 이런 사람이 법무차관이었다는 현실에 분노가 밀려왔다."

요컨대, 김 전 차관을 총장 후보감으로는 절대 '부적격자'로 판명한 셈이다. 그러나 임 연구관에 대해서는 완전히 전혀 다른 시각을 보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임은정 부장은 '영장청구서 회수 사건'에서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많은 수사관들과 검사들로부터 메신저로 상의를 받기 때문에 검사들의 비리를 매우 잘 알고 있다. 자기 출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그 하나 하나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는 "그래서, 검찰 요직에 있는 분들은 기를 쓰고 임 부장이 검찰 내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리에 가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언제쯤 제대로 된 분들이 국가형벌권의 중추를 차지하는 신뢰받는 일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번 차기 검찰총장 선정이 흔들리는 검찰의 신뢰도를 높이는 검찰개혁의 핵심이 되고도 남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차기 총장감으로는 고민할 것도 없이 임 연구관에게 '엄지척'한 셈이다.

Tag#차기 검찰총장 후보#이성윤-임은정#김오수-이금로-조남관-양부남#박범계#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상관성#진혜원#김오수#임은정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Sunday, April 25, 2021

[영상] 드론에 찍힌 인도 대규모 화장터..'꺼지지 않는 불길'

 

드론으로 촬영한 인도 뉴델리의 대형 화장장. / 사진=CNN 로이터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도의 한 대규모 화장장이 포화상태인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습니다.

어제(25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276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인도의 신규 사망자 수 기록은 하루 만에 경신됐습니다. 최근 4일간 누적 신규 사망자 수는 9758명으로 1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델리 대규모 화장장 영상 공개…"턱없이 모자란 상황"


드론으로 촬영한 인도 뉴델리의 대형 화장장. / 사진=CNN 로이터
CNN과 로이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뉴델리의 한 화장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대규모 화장장에는 수많은 시신이 쉴 새 없이 화장되고 있습니다. 시신을 구덩이에 넣고 화장하기 위한 구덩이들로 가득합니다. 현지의 한 의료인은 "최악의 날"이라며 "5살 아이와 15살 아이,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와 노부부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망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사망해서 이들을 화장할 화장터가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사망한 이들을 제대로 보내주는 것조차 힘든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인도 뉴델리의 대형 화장장. / 사진=CNN 로이터

인도 전역의 화장터가 포화상태에 이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 있는 한 화장장은 지난 2주 동안 매일 최대 20시간씩 화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전기로 굴뚝 일부가 무너지거나 금이 가기도 했습니다. 한 화장터의 용광로는 식힐 틈도 없이 가동되다가 결국 철제 틀이 녹아내렸습니다.


현지 언론 및 외신 "실제 사망자 수 더 많을 것"


드론으로 촬영한 인도 뉴델리의 대형 화장장. / 사진=CNN 로이터
현지 언론과 외신은 화장장과 병원 사망자 수 등을 토대로 당국 발표 수치보다 훨씬 많은 이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정치인과 병원 당국이 많은 사망자 수를 빠뜨리거나 못 본 체하고 있다"며 수치스러움 때문에 가족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을 숨기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웨스트벵골주 공공의료의사협회 사무총장인 마나스 굼타도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 옵저버에 "실제 사망자 수는 정부 발표 수치보다 두세 배는 더 많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옵저버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검사를 거부하다가 중증으로 이어져 사망하는 사례도 많지만 이 역시 통계에서 누락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