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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3, 2022

중간배당주 막차 타라..주가 무너져도 투자 기본 돌아봐야

 주가가 급락세다. 미국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하락장에 돌입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미국이 무너지며 국내 주가도 올해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불안해진 장세. 동학개미는 다시 한 번 주식 투자의 기본을 돌아봐야 한다.

▶ S-Oil·SKT·은행株 ‘여름 보너스’ 기대감

주식을 산다는 건 한 기업의 주인이 된다는 뜻이다. 기업이 잘 되면 그 ‘과실’을 함께 누린다.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배당으로 수익을 내기도 한다. 최근 같은 하락장에서 시세 하락은 피하기 어렵지만, 실적에 따른 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6월말은 중간 배당 시즌이라 더욱 주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배당은 1년에 한 번 연말에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말 배당뿐만 아니라 중간배당 정책을 확대하는 추세다. 중간배당은 회계연도 중간에 나눠주는 이익으로, 통상 6월30일을 지급기준일로 삼고 7~8월 중 배당금이 지급돼 ‘여름 배당’ ‘여름 보너스’로도 불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당이 쪼그라들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중간배당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코스피200 상장사의 중간배당 규모(보통주 기준)는 지난 2017년 1조9993억 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늘어 2021년 4조7279억 원으로 불어났다. 특히 코스피200 상장사의 중간배당의 경우 이 기간 1조9403억 원에서 4조5824억 원으로 136.17% 급증했다.

지난해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기업 중 일부가 올해 분기배당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중간배당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중간배당을 지급한 기업은 지난해 17개였으나, 올해는 20개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금액도 크게 늘어날 듯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2분기 총 현금 배당금이 유동주식 기준 3조4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간배당은 실적과 관련성이 깊다. 통상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실적이 잘 나온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거나 새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2017년 이후 5년 연속 중간배당을 한 코스피200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한온시스템, 쌍용C&E, KCC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포스코홀딩스를 제외한 6개 종목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지만 7개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중간배당을 4번 실시한 현대차, SK, S-Oil 등도 올해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만한 중간배당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중간배당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KB금융, 한샘, CJ제일제당 등은 올해부터 기존 연간 배당에서 분기 배당으로 배당 횟수를 확대했다. 롯데케미칼, SK케미칼, 코스맥스 등도 정관 변경이나 주주환원정책 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반기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 대상이다. S-Oil은 올해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가 점쳐진다. 국내 정유사는 사상 최대 정제마진(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자재 비용을 뺀 것)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정유 제품 수출 금지 조치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통제 조치로 정제마진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은행주는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안정된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한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KB금융지주도 지난 4월22일 분기배당을 정례화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 우리금융지주 역시 올해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기준일을 6월30일로 명시하도록 정관을 바꿨다.

중간배당주 지급기준일은 6월30일이다. 따라서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6월28일까지 해당 주식을 사둬야 한다. 우선주 투자도 고려해 볼만하다. 우선주는 보통주처럼 의결권이 없는 대신 높은 배당을 주는 주식이다. 6월 배당주는 대체로 기말배당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말까지 길게 봐도 나쁘지 않다.

[글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 사진 픽사베이 ]

Wednesday, June 22, 2022

[단독] 최강욱 "억울하다" 했지만.."당시 두 차례나 발언"

 윤리심판원, 만장일치로 "비속어" 판단

[앵커]

민주당도 징계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성적 비속어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최강욱 의원은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여전히 성적 비속어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JTBC가 새로운 사실을 취재했습니다. 최 의원이 문제가 된 발언을 두 차례나 했고, 민주당의 윤리심판원은 다수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장일치로 비속어라고 판단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28일 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온라인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의원과 보좌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는데 한 남성 의원이 카메라를 켜지 않았습니다.

이때 최강욱 의원이 해당 의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추측하면서 꺼낸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참석자 중에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강욱 의원은 "짤짤이"라고 했다면서, "결코 성희롱 발언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온라인 회의의 녹취는 없는 상황,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참석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다수의 참석자가 "쌍디귿으로 시작하는 성적인 비속어가 맞다"고 했고, "최 의원이 두 차례나 반복해서 말했기 때문에 기억한다"는 취지로 증언한 걸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다툴 여지가 없이 분명한 발언이었다며 "왜 최 의원이 사실과 다른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최 의원의 주장과 달리, 참석자 다수가 성적인 비속어가 맞다고 증언한 것이, 중징계 판단에 결정적으로 작용한걸로 보입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 핵심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최 의원의 발언이 성적인 비속어라는 점에 대해선, 심판위원들은 만장일치로, 100% 사실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위원들이 증거 전체를 보고 파악했는데, '혹시나 '짤짤이'이 아닐까?'라고 말하는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강욱 의원은 당에 재심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객관적 증거에 따라 결정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Tuesday, June 21, 2022

친야권 시민단체, 박지현 징계 위한 당원 서명 제출 당규 20조 1항과 32조 1항을 근거로 들어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부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측이 AI 윤석열 대통령 캐릭터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2.5.31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친야권 시민단체들이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징계를 위한 당원 서명을 중앙당 윤리심판원 및 비대위에 제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윤리심판원에 최강욱 의원에 중징계를 촉구하는 내용을 남겼으며, 21일에는 "최강욱 의원의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밭갈이 운동본부)
 
그러자 이에 반발한 '밭갈이운동본부' 등 친야권 시민단체들은 '당규 20조 1항 (징계청원)'과 '당규 32조 1항 (비상징계)'을 근거로 중앙당 윤리심판원 및 비대위에 박지현 전 위원장의 해당행위 징계 청원을 제출했다.
 
당규는 각각 "입당 후 6개월이 지난 당원은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다른 당원에 징계 청원할 수 있다"는 사항과 "당대표는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건에 대해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사법정의TV 유튜브 채널)
 
또한 진보 성향의 유튜브 '사법정의TV'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2일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최강욱 의원의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고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사법정의 TV 측은 박 전 위원장을 고발하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무고죄'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20일 일명 '짤짤이 발언'으로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최강욱 의원에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이란 중징계를 내렸다. 민주당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보고 받은 이후 징계를 최종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박지현 전 위원장 경찰 고발하는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 [TF사진관]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김한메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 상임대표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고발장 접수를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김한메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 상임대표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고발장 접수를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김한메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 상임대표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고발장 접수를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현 전 더불어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최강욱 의원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누리호 발사' 성공에..中전문가 "한국의 노력은 칭찬받을 만하다"

 "수백개 기업의 역량을 동원하고 많은 자금을 들여 결국 성공을 달성해"

"우리는 조롱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돼"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는 두번째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된데 대해 중국 항공전문가는 “우주항공사업 발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2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항공기술 전문가 황즈청은 “지난번 발사 실패이후 한국은 3단 로켓 산화제 탱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고, 수백개 기업의 역량을 동원하고 많은 자금을 들여 결국 이런 (발사성공의) 성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황 전문가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한국이 한 노력은 칭찬을 받을 만하고, 우리는 조롱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한국이 우주 항공 분야에서 더 발전하려면 일부 ‘병목(핵심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문가는 “누리호의 운반 중량은 태양동기궤도(700km)엔 1.5t, 지구 저궤도(300km)엔 2.6t인데 이는 창정1호 로켓보다는 높이지만, 창정2호 로켓보다는 낮다”고 설명했다.

창정1호, 2호 로켓은 중국이 1960~1970년대 개발한 로켓으로, 현재 이미 퇴역한 상황이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호는 앞으로 한국의 항공사업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전문가는 “한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분야에서의 우위가 한국 위성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만 로켓 엔진이 필요한 기술은 (반도체 등)과 다르기 때문에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부연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들은 “한국이 한 차례 발사 실패를 이겨내고 세계 7번째 자체 위성 발사국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3시1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1일 연구진은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기본상태 정보를 수신한데 이어, 22일 오전에는 성능검증위성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양방향 교신까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누리호의 위성궤도투입 성능은 완전하게 확인됐다.

이번 교신에서는 원격명령을 통해 위성 시각과 지상국 시각을 상호 동기화하도록 하고,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GPS 수신기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향후 3축 자세제어를 위해 필요한 궤도정보도 지상국에서 성능검증위성으로 전송한다.

항우연 연구진이 성능검증위성 수신한 위성상태에 대한 상세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능검증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확인됐다.

향후 성능검증위성과 항우연 지상국 간 교신을 통해서는 성능검증위성이 발사 이후 자체 메모리에 저장하고 있는 초기 데이터와 GPS 데이터는 고속 전송모드(1Mbps)로 내려 받을 계획이다.

성능검증위성은 앞으로 7일 간 위성의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자세를 안정화시키게 되며, 29일부터는 2일 간격으로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위성을 하나씩 사출할 예정이다.

성능검증위성에는 전용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큐브위성의 사출과정을 촬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영상데이터는 추후 지상국으로 전송하게 된다.

성능검증위성은 앞으로 2년 동안 지구 태양동기궤도를 하루에 약 14.6바퀴 궤도운동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향후 1달간 초기 운영 기간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능검증위성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발열전지, 제어모멘트자이로, S-Band 안테나가 탑재되어 있는데, 성능검증위성의 운용기간 동안 이러한 탑재체가 실제 우주환경에서 설계된 성능을 잘 발휘하는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김기석 과기정통부 우주기술과장은 “성능검증위성의 지상국 교신이 성공하였으므로, 앞으로 큐브위성 사출 및 탑재체 성능 검증 등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누리호'로 세계 7번째 위성 발사국 된 南을 보는 北의 속내는

 6차례 위성 발사 및 '평화적 개발' 주장에도 따가운 시선

북한, '2중 기준 적용' 주장하며 시험 명분 활용 가능성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날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2.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남한이 '누리호'(KSLV-Ⅱ) 발사 성공으로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국가가 된 상황을 무게감 있게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우주 개발에 높은 관심을 내비쳐 온 북한은 이전에도 남한의 우주 개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 10월21일 누리호 1차 발사 당일에는 6년 전 쏘아 올린 '광명성 4호' 관련 기록영화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했고, 발사가 실패한 이후에는 선전매체를 통해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외신을 인용해 전하며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그간 '평화적 목적'의 우주 개발을 주장하며 우주 진출 의지를 수시로 피력해 왔다. 지난 1998년 8월 대포동 1호에 실은 광명성 1호를 시작으로 2016년 2월 광명성 4호까지 총 6차례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 이 가운데 2기는 궤도에 진입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우주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 전담기구인 국가우주개발국을 설립했고, 지난해 1월 8차 당 대회에서 설립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에도 군 정찰위성 개발을 5대 과업 중 하나로 포함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탄도미사일과 동일한 발사체를 시험발사하며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는데, 한미는 이 같은 북한의 주장을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한 '기만 전술'로 판단했다.

국제사회도 북한의 '평화적' 우주개발 전략의 진짜 목적은 장거리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있다고 보고 반대해 왔다. 우주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발사 자체에 있어서는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정찰위성 시험'이라고 주장한 지난 2월과 3월 발사체에 대해서도 한미는 우주 개발을 명분 삼은 신형 ICBM('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이라고 결론 내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지난 2월27일 진행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며 촬영한 지구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누리호 성공 발사는 북한에 상당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가 자신들의 무기 개발을 '도발'로 규정한 데 대해 '이중 기준'이라고 반발해 왔는데 이번에도 같은 맥락의 주장을 내놓을 수 있어 보인다. 또 한국의 누리호 성공을 자신들의 인공위성이나 발사체 개발 계획의 명분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일각에서는 누리호 성공이 한반도 군비경쟁을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성공에 대해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이 직접 "초보적"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글을 내고 자신들의 수준이 더 높다고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한 달 뒤인 10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했다.

yeh25@news1.kr

Monday, June 20, 2022

한국의 선택에 세계의 운명이 걸려 있다.

 

미.중 패권 경쟁의 승패를 결정할 나라는 제 3 의 고래인 한국 

라몬 파르도 “한국, 美·中 사이 ‘강력한 패” 가져…경제·정치적 활용해야“ 

미중 경쟁의 승패는 한국이 누구의 손을 들어 주느냐에 달려있다” 영국의 킹스칼리지 런던의 교수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교수가 남긴 말입니다.

그는 최근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세계 패권을 놓고 미국 과 중국이라는 두 고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승패를 결정할 나라는 그들이 아닌 제3의 고래인 한국이다” 라는 놀라운 발언을 했습니다. 한국을 미국, 중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3번째로 영향력 있는 국가라고 말한 것인데요. 

그의 강연을 듣던 한 중국인 유학생은 “한국 같은 약소국이 그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망언을 했습니다. 이를 들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의 놀라운 대답은 중국인 학생을 완전히 침묵하게 만들었는데요. 이 놀라운 소식은 옥스포드 대학교 교내 신문에 실리며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낱낱이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런던=뉴시스]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칼리지런던 교수 겸 KF-VUB 한국석좌 . 2021.12.27. *재판매 및 DB 금지.

 

https://korea-to-world.tistory.com/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