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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6, 2022

'누리호 성공' 얼싸안고 환호도 잠시…'집안싸움' 휘말린 영웅들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 임무통제센터에서 연구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누리호는 두번째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2.6.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누리호 성공으로 한국 발사체 자립을 달성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내홍을 겪고 있다.

17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의 조직 개편을 두고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 고정환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과 발사체개발사업본부의 부서장 5명이 보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누리호를 개발한 발사체개발사업본부는 한국형발사체사업 운영관리지침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독립사업단 형태로 출범했다. 독립 운영을 통해 사업단장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향후 관리지침 개정을 통해 독립사업단 체제에서 항우연 내부 조직으로 개편됐지만, 사업 관련 전권은 유지되어 항우연 내 일종의 독립 조직처럼 운영됐다.

갈등의 시작점이 된 조직 개편은 이 발사체개발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내 16개 팀조직을 폐지 후, 소형발사체개발사업단과 합쳐 '발사체 연구소' 체재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연구 부문 조직개편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2.12.15 /뉴스1

항우연은 발사체 연구 부문이 과거와 같이 '누리호'를 중심으로 한 단일 사업을 맞는 게 아니라, △차세대 발사체 개발 △누리호 고도화 사업 △소형 발사체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 것이 이번 조직 개편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즉, 담당 사업이 늘어나면서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항우연 내 다른 연구 부문인 항공과 위성은 2018년부터 연구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고정환 본부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누리호 3차 발사, 산업체 기술이전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250여명이었던 발사체개발사업본부는 본부장 1명과 사무국 행정요원 5명만 남게 됐다. 기존 인원들은 항우연 내 다른 발사체 연구·개발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항우연은 새로 생기는 발사체 연구소의 소장으로 최환석 부원장을 발령하는 등 계획대로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항우연이 공개한 인력 배치안에 따르면 243명인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와 17명인 소형발사체개발사업단이 합쳐져 신설된 발사체 연구소의 총인원은 260명으로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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